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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Feb 04. 2021

당뇨인, 혈당 낮추는 생활습관 3가지


여러분들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떤 다짐을 하셨나요? 자신이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지에 따라 새해 목표도 달라질텐데요


새해 다짐으로 금연이나 금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하기 등 건강 관리와 관련된 목표를 세운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2021년에도 건강을 위해, 당뇨 관리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계실 당뇨인들을 위해 '혈당 낮추는 3가지 생활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당뇨인이라면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들 꼭 실천해 보시고 건강한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혈당 체크 후 유난히 공복혈당이 높게 체크되었다면 나의 수면 상태는 어땠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꾸준히 운동도 하고 생활습관도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더라도 수면 상태가 좋지 못했다면 공복혈당이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수면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은 잠을 자던 도중 야간뇨 등의 이유로 여러번 깨거나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수면 시간이 평소에 비해 너무 짧아진 경우, 너무 늦은 시간에 잠든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사람의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경우, 뇌는 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쉬지 못하고 깨어있기 때문사용하는 포도당의 양이 많아지게 되면서 이로 인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적은 수면 시간은 자율신경을 활성화하여 코르티솔 분비를 자극하기도 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인이라면 11시, 늦어도 12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최소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야간근무 등으로 인해 해당 시간에 잠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나만의 수면 스케줄을 만들어 7시간 이상은 푹 잘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스트레스를 극복하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 모두 들어보셨을텐데요


당뇨와 스트레스 또한 별개의 문제로 보긴 어렵습니다


우리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놓이게 되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코티솔 분비량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이 코티솔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포도당이 뇌에 곧바로 전달되도록 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책이나 명상, 화초 기르기, 등산하기 등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때, 승패가 갈리는 활동은 "졌다"는 결과로 인해 더욱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승패나 순위가 나뉘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운동, 5분이라도 매일 하자!


당뇨인이라면 혈당 조절을 위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계실겁니다.


하루 30분씩, 1시간씩 일부러 시간을 내어 운동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업무 등으로 인해 운동시간을 따로 내기 어렵다면 하루에 5분에서 10분이라도 틈틈이 몸을 움직여 나의 일상생활 속에 운동을 녹여보세요.



한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출퇴근 시 계단 이용하기, 식후 10분 정도 걷기, 틈틈이 스쿼트나 런지 하기 등이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당뇨인이라면 실천하면 좋을 3가지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충분한 수면 취하기,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 5분이라도 매일 운동하기 꼭 실천해보시고 건강한 당뇨관리 도전해보세요!




이혜민한의사


당뇨치료! 이젠달라져야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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