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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Jan 21. 2021

마른당뇨인, 어떤 여가활동이 좋을까


여러분들은 여가활동으로 무엇을 하시나요?


영화보기, 독서, 요리하기 등 여가활동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운동은 나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고 당뇨인의 경우 혈당 관리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마른당뇨인들이 하면 혈당 조절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여가활동은 무엇인지, 왜 마른당뇨인에게 도움이 되는지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제2형 당뇨인, 어떤 여가활동을 할까?


바로 한국 엔터터테인먼트산업학회에서 제2형 당뇨인들이 어떤 신체적 여가활동을 하고 있는지, 각 유형별 효능에 대해 분석한 연구내용이 있어 그 결과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당뇨인들이 신체적 여가활동인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신체적 여가활동 참여 활동 빈도는 걷기, 등산, 헬스, 수영, 골프 순으로 높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체적 여가활동은 심폐활량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당화혈색소,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등의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제2형 당뇨인들이 가장 많이,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 운동으로 꼽힌 것은 바로 등산이었습니다.

등산을 꾸준히 실천하면 혈당 조절이 더 잘 되는 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등산은 전신운동으로 몸의 근육량을 늘려준다.


산에 오를 때는 근육을 단단하게 만드는 수축성 근육 운동이, 내려올 때는 신장선 근육을 사용하게 되며 특히 하체 근육이 단련됩니다.


인슐린은 근육, 간, 지방에 혈당을 저장하는데 그 중 근육이 포도당을 가장 많이 흡수합니다.


허벅지 근육은 몸 근육의 약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데요, 근육이 늘어난 만큼 혈당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혈당 조절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답니다.


 

기분전환과 심신 안정을 돕는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등산을 한 다음 날에는 등산 전에 비해 엔돌핀 분비량이 약 10~20% 정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또한 등산을 하고 있으면 복잡했던 마음이나 생각이 정리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폐, 심장에 운동 부하를 주어 몸의 활력을 상승시키고 체력을 향상시켜주기도 하지요.



등산,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등산, 마른당뇨인이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볼게요.


먼저 처음부터 무리한 산행 보다는 자신의 체력 수준을 알고 그에 알맞은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이 처음이라면 완만한 둘레길부터,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짧게 시작해 점차적으로 시간과 강도를 늘려나가는 것을 권합니다.

추가적으로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를 주입했다면 1시간 이후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는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당이 100~240mg/dL 정도일 때에는 등산을 해도 무리가 없겠으나, 혈당이 100mg/dL 미만 ghrdms 300mg/dL 이상일때는 등산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갑자기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대비할 수 있도록 사탕 등 약간의 간식을 준비해 등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떤 여가활동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혈당 관리와 튼튼한 몸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전신운동인 등산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혜민한의사


당신의 봄! 당뇨의 봄! 당봄한의원(구 아리랑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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