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이것저것 도안도 사고, 실도 사고
뜨고 싶은 스타일의 니트는 많은데
내 손은 고작 두 개뿐이라
갖고 싶은 것 다 뜨려면
몇 년이나 걸릴까
비슷한 스타일 나와있는 거 사는 게 더 빠르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역시 내 마음에 쏙 들지 않을 걸 알아서
사지도 못 하고 마음은 급하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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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고르고 바늘을 움직이며 삶의 적당한 텐션을 찾아가는 뜨개러, 아리따입니다. 뾰족한 일상을 보드랍게 덮어주는 '진실된 문장'들을 한 코씩 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