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메리 크리스마스
회색빛 세상에 떨어져
다시는 웃음이, 눈물이 나지 않을 것 나였지만
어느새 나는 그 누구보다 밝게 웃고 울게 되었다
손 끝이 시려와 또 회색 세상으로 돌아갈까 두려워져도
괜찮다, 쓰다듬어 주는 네가 있어 끄덕이며 잠이 든다
이 겨울날
사락사락 눈 내리는 소리가 없어도
포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