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얼굴이 간질간질하다면
거울을 더 가까이서 자세히 봐야 한다.
무조건 원인은
고양이 털이다.
털이 뭉쳐 서부영화의 회전초처럼 굴러다니는 요즘,
바야흐로 털갈이의 계절이 왔다.
실을 고르고 바늘을 움직이며 삶의 적당한 텐션을 찾아가는 뜨개러, 아리따입니다. 뾰족한 일상을 보드랍게 덮어주는 '진실된 문장'들을 한 코씩 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