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게임이 되는 3가지 방법

by 아론의책

글을 못 쓰는 이유는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다.


재미를 느끼기 전에 결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조회수, 공감 수, 댓글.


이걸 점수판으로 두는 순간 글쓰기는 놀이가 아니라 시험이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꾸준히 글을 쓰지 못한다. 그래서 방향이 중요하다.


성과가 아니라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때 글쓰기는 게임이 된다.





1. 레벨 시스템 만들기


글쓰기에 레벨 시스템을 도입하면 구조가 생긴다. 여기서 핵심은 보상.


게임은 즉시 보상을 준다. 그래서 글쓰기도 그렇게 설계해야 한다.


보상이 없으면, 재미가 없고 지속하기 어렵다.


1)1일 1문단 → +10점

2)글 1편 완성 → +50점

3)7일 연속 작성 → 레벨업

4)30일 유지 → 보너스 미션 해금


스스로에게 점수를 주고, 그 점수만큼 보상을 지급한다. 레벨업이 되면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읽고 싶었던 책을 사는 것도 좋다. 그때 스스로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서 핵심은 조회수가 점수가 아니라는 점.


“앉아서 쓴 시간”이 점수이다!


성과는 통제할 수 없지만,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 게임은 항상 통제 가능한 행동에 보상을 준다.




2. 타이머 미션


“잘 써야지”라는 목표는 부담스럽고 너무 크다. 실패하게 만드는 목표이다. 게임은 목표를 작게 쪼갠다.


1)20분 동안 멈추지 않고 쓰기

2)수정 금지

3)완성도 신경 쓰지 않기


글쓰기는 ‘완성 퀘스트’가 아니라 ‘집중 퀘스트’이다.


20분을 쓰면 성공이다. 멈추지 않고 계속 쓰는 훈련이 글쓰기 성장에 가장 중요하다. 마음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한 초고가 있어야 좋은 글이 만들어진다.


20분 몰입해서 썼다면 이미 성공이다. 글은 보너스다.




3. 보스전 만들기


계속 글을 쓰다 보면 매너리즘이 온다. 비슷한 글만 쓰는 것 같다는 생각에 빠진다.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한다. 그럴 때 보스전을 만들어야 한다.


1)한 편을 2000자로 써보기

2)한 주제로 10개 글 연속 발행

3)일주일 매일 업로드

4)전자책 써보기

5)종이책 써보기


처음부터 어려운 보스를 설정하면 무너진다. 레벨 1인데 레벨 5인 보스에게 가면 게임오버이다. 그래서 가벼운 미션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단계에 맞는 설정이 중요하다.


글쓰기가 익숙해졌을 때 전자책에 도전하자. 그때 비로소 글쓰기와 책쓰기가 다르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이때 레벨업을 하게 된다.


책쓰기는 글쓰기와 카피라이터 감성이 공존해야 하는 영역이라는 사실을.


게임에서 보스전을 하게 되면 알게 된다. 나에게 좋은 무기가 없다는 사실을. 게임에서 좋은 무기를 구매하기 위해 열심히 사냥하며 돈을 모은다. 이 과정이 글쓰기를 꾸준히 하는 것과 똑같다. 그러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독서이다.


내가 쓰고 싶은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 해아래 새로운 것이 없듯이 이미 도서관에 내가 쓰고 싶은 책이 가득하다. 거인의 어깨를 타자. 혼자 쓰겠다고 머리를 쥐어 짜면 포기하게 된다.


다양한 책을 읽고 좋은 무기를 얻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고 좋은 책을 완성할 수 있다.




미션이 없으면 매너리즘에 빠진다. 성장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자신을 괴롭힌다.


글을 잘 쓰려고 하면 부담이 생기지만, 글을 반복하려고 하면 재미가 생긴다. 이것이 구조의 힘이고 게임의 힘이다.


게임처럼 하자.


남을 이기려고 하지 말고, 나의 레벨을 올리자.






매거진의 이전글꾸준히 글쓰기 하는 3가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