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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피해의식과 피해망상
피해의식과 피해망상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피해의식은 내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 예측하는 것이라면, 피해망상은 내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아예 확정을 하는 증상이다. 피해의식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더 큰 병으로 발전하는 게 피해망상이다. 여기까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말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창문과 커튼을 치고 누군가가 나를 헤치려 한다는 등, 사람들이 날 욕한다고 하거나, 가족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내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등 형태는 꼭 신체뿐만이 아니라, 재산, 명예, 정신 등 굉장히 다양하고 포괄적이다.
그러다 보니 가족은 네가 착각하는 거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하면 오히려 더 악영향만 끼친다. 특히 피해망상에 걸린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현실이고 실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의 눈에는 정말로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고, 사람들이 날 욕하는 소리를 듣는,다.
어머니(상담사)도 피해망상이 심한 경우에 정신과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게 한다. 심리치료의 효과를 보기 전까지 내담자가 무척 괴로워하기 때문이다. 이는 이를 지켜보는 가족도 마찬가지이다.
혹 가족이나 주변에 피해망상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그의 말을 들어주고 네 말이 맞다며 동조를 해주기 바란다. 그렇게 그에게 신뢰를 얻은 다음에 반드시 상담소에 데리고 가는 걸 권한다. 가족이 도와주거나 스스로 치유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피해의식과 피해망상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걸리는 것이고 어떤 심리치료를 하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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