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을 잃은 베토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귀가 들리지 않으면 음악을 할 수 없는 걸까?"
샤넬 설립자, 코코 샤넬은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왜 여자들은 항상 코르셋으로 허리를 조이고, 치마를 땅에 끌고 다녀야 할까?"
우주에 관심이 많던 일론 머스크는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인간이 화성에 살 수는 없을까?"
정신분석학자이자, 철학자, 독립운동가인 프란츠 파농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왜 피부색으로 차별을 당해야 하는 걸까?"
위 4명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고,
그 결과 자기만의 답을 찾았습니다.
베토벤은 피아노 공명판에 막대기를 대고 입에 물어 진동을 느끼면서 까지 음악을 했고,
코코샤넬은 여성의 자유를 디자인해 샤넬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화성을 식민지화시키겠다는 의지로 스페이스X를 창업했고,
프란츠 파농은 <검은 피부 하얀 가면>,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이란 저서를 쓰며
흑인운동에 기여했습니다.
이들이 변화할 수 있었던 건,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역할을 했습니다.
무엇으로?
바로 자기만의 해답을 통해서 말해죠.
우리는 유년기에 말을 배우면서 부모님에게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무한한데 모르는 게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님으로부터 답을 얻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건 비행기이고, 이건 지지라서 먹으면 안 되고, 저 노란 꽃은 개나리란다."
하지만 우리는 성장해 가면서 질문을 필요로 하지 않는 날이 많아집니다.
나에 대한 질문은 어느새 학교의 문제로 변해있고, 문제의 답을 풀으려 끊임없이 공부를 합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내신, 수능을 보고 좋은 대학교에 가고,
열심히 취업준비를 해 취업을 합니다.
이 사회의 시스템 안에서 문제에 대한 해답을 풀며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
우리는 제일 중요한 질문을 놓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건 뭐지?'
나에 대한 질문을 빼먹은 채 그저 열심히 노력만 했던 것이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말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않는 삶은 어느 날 죽어버리는 존재와 같다고.
우리는 살면서 나에 대한 회피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다가오는 성숙함에 대해는 알려고 하지 않고,
그저 앞자리가 3이라는 숫자가 싫어 회피만 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많은 삶을 30대가 아닌 20대처럼 보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너 이제 30대 아니라, 곧 있으면 40대야. 뭐 할 거야?"
"지금처럼 계속 외주만 하면서 돈 벌 거야? 왜?"
"네가 진짜로 쓰고 싶은 글은 뭐야?"
"너 스릴러 좋아하지 않아? 영화도 매일 공포영화 보고."
이 질문은 저에게 행동의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자고요.
저는 20대부터 소설가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안에서도 스스로에 대한 질문의 시기를 놓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깨닫는데 오래 거렸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질문을 통하면 답이 나오는데, 질문을 하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요.
힘들고, 괴롭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질문을 하지 못해 오랜 세월을 고통으로 보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변화를 주는 질문을 나누어 드리려고 합니다.
변화를 주는 노트에는, 여러분들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주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기력해질 때, 시련에 빠졌을 때, 자신감을 잃어버렸을 때, 자존감이 낮을 때, 자해를 극복하고 싶을 때, 헤어진 연인을 잊고 싶을 때, 부부간에 갈등이 심할 때, 등등
다양한 조건과 상황 속에서 10가지 이상의 질문들을 던집니다.
그 질문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해답은 나만의 해답이며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질문을 통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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