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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아론 Aug 29. 2021

단점은 극복이 아니라 '인정' 장점은 발견후 '계발'


제일 싫어하는 음식과 좋아하는 음식 2개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선택할 건가요?


백이면 백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할 겁니다.

굳이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단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어 '극복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처럼, '

단점도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요.


공자의 제자인 유가 어느 날 물었습니다.

아는 것이란 무엇 인지에 대해서요.


공자가 대답했습니다.

"아는 것이란, 아는 걸 안다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게 아는 것이다"


한마디로 모르는 걸 모른다고 '인정'하라는 뜻입니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내 단점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에서부터입니다.


물론 단점도 물리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극복이 불가능한 것도 아주 많습니다.


저는 그림을 너무나 못 그렸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제 그림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늘 감추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못 그리는 걸 인정하는 순간? 저는 떳떳해졌습니다.

사람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는 게 창피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저는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이니까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해야 할 것은 장점을 '발견' 하는 것이죠.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듯, 장점도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살아가면서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걸 잊고 살게 됩니다.


왜?


단점에'주목'하고 있으니까요.


눈앞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있는데,

자꾸 싫어하는 음식에만 눈길을 주고 있는 겁니다.


스스로를 옥죄이는 불행한 삶 속에서 벗어나는 방법.

단점을 '인정'하고, 장점을 '계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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