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분석] 임상 결과 그래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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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래프는 5년 전 최고야심리상담소에서 내담자를 상담하면서 쌓은 데이터입니다.
*강박장애(강박증)은 불안한 마음 때문에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나, 같은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박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문단속하기, 생각의 꼬리를 무는 행위, 침 냄새 맡기, 청소하기, 반복적으로 씻기, 등등 아주 다양합니다.
10대에는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학교에서 왕따, 괴롭힘, 소외를 당할 때 강박증이 생깁니다.
이 외에는 급격한 충격을 받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불안감이 가중돼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보통 20대 후반에서 30대 때 증상이 많이 유발합니다.
치료법으로는 강박증이 나타난 근본적인 원인을 밝힙니다.
보통 환경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환경치료를 진행하고, 과거에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사회 공포증(대인기피증)은 사람에게 피해를 입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학창 시절에 왕따, 괴롭힘, 폭력을 당했을 때입니다. 사람이 두렵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은둔생활을 하게 됩니다. 남자는 군대에 갔을 때, 적응을 하지 못해 관심병사가 되기도 합니다.
학교폭력처럼 다수의 사람에게 피해를 입지 않아도 사회 공포증이 걸리기도 합니다.
데이트 폭력, 부모님 폭력, 아동학대 성추행, 성폭행, 배신 등등.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은 후, 사람을 기피하게 되면서 사회 공포증에 걸립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상사의 폭언이나 수치심을 느끼는 환경에 오랜 기간 노출이 되면, 사람을 기피하며 사회와 단절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래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특정 연령대에 증상이 쏠리지 않습니다.
증상이 고루 분포해 있다는 것은 어느 연령대나 살면서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 스트레스는 심리적으로도 큰 질병을 가지고 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는 심리적(정신적)으로 갑자기 큰 충격을 받거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상황이 왔을 때 발병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안증, 공황장애, 반사회성 인격장애, 분노조절장애, 조현병, 환시, 환청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증상으로 발전하는 것은 그만큼 스트레스가 계속 누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10대에 외상 후 스트레스가 적은 이유는, 물리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나이가 어린 만큼 쌓인 스트레스가 적기 때문입니다.
10대가 외상 후 스트레스가 발병되는 경우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학교폭력, 왕따, 성추행, 성폭행 등등입니다. 이 외에 죽은 사람을 본다던가, 소중한 사람이 죽는 등,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았을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프를 보면 20대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가 발병되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는 나이대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심리 증상이 생깁니다.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부부가 육아를 분담해야 합니다. 또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서로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면 좋습니다.
이외에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너무 격한 운동을 하거나, 게임, 과도한 음주 등 되레 정신과 육체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우울증은 지속적으로 감정이 다운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감정이 다운돼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프에 10대는 없는데, 우울증 사례가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우울증은 미성년자에 비해 성인이 극도록 높기 때문입니다. 또 나이대가 높을수록 우울증 빈도수가 높아지는데, 이는 나이를 먹을수록 우울해지는 상황과 환경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아무 생각 없이 놀다가, 학생이 되면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입시와 수능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취업 스트레스와 결혼을 한 후 갈등이 깊어지는 부부생활, 육아 스트레스, 부모가 되면서 내 인생은 사라지고 자녀를 위해 살아가는 내 모습, 갱년기 등등 나이를 먹으면서 우울해지는 빈도수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우울증이 높아집니다.
우울증을 부정적 환경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도 있지만,
'잃어버린 나'를 찾는 것에 있습니다.
타인에게 영향받지 말고, 내가 삶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살아갈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취미생활이든, 꿈이든, 일이든, 아주 작은 것이라도 상관없으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겁니다. 내 의지로 내가 무언가를 하는 경험을 많이 할수록, 회복을 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컴퓨터 게임 중독은 10대가 가장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10대가 게임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연령이 높아지면서 수치가 점점 내려가는데, 이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일이 될 수도 있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 아내와 남편의 역할을 하고, 부모의 역할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50대까지 게임 중독에 빠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인생을 살아가면서 꿈이 없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인지 모를 때.
두 번째 사업실패나 이혼, 직장을 잃는 등, 삶에 대한 동기를 잃어버렸을 때.
우리는 이때 게임뿐만 아니라 도박, 알코올 중독, 섹스 중독 등 각종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어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유희를 즐기게 되는 것이죠.
이때 해결 방법은 정확한 목표 설정을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다시 일어서서 '이걸 해야겠다.'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 구체적인 플랜을 짜야합니다.
플랜을 짜면서 그것이 이루어졌을 때의 내 감정을 느끼며 동기부여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내일 할 것부터 짜야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성취하기까지의 과정은 마라톤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0m 달리기는 출발할 때부터 결승점이 보이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마라톤은 목표지점이 너무나 멀어 보이지 않습니다.
때문에 어떤 계획을 세울 때는 장기적인 계획도 세워야 하지만, 지금 당장 내가 하나하나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눈앞에 보이게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보고, 100m를 가고 200m를 넘고 300m... 500m... 결승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겁니다.
때문에 목표 설정을 할 때는 반드시 단기적으로 취할 수 있는 성과들을 적어 달콤한 동기부여의 열매를 먹으며 나아가야 합니다.
이상 데이터 분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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