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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효과적으로 검색하는 법

by 송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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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프로젝트 효과적으로 검색하는 법


텀블벅 출판물은 총 10가지 종류로 나뉜다. 아래와 같다.


① 문학

② 에세이

③ 실용 취미

④ 잡지

⑤ 인문 사회과학

⑥ 아트북

⑦ 도감

⑧ 그림책

⑨ 저널리즘

⑩ 출판 공간 행사


검색을 하는 방법은 위와 같이 출판물 별로 검색을 해도 되고, 내가 글을 쓰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도 된다. 다만 검색을 할 때 알아야 할 게 있다. 현재 텀블벅이 ‘웹 페이지’와 ‘앱’ 버전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웹페이지는 세부 검색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실용’이라고 검색을 하면 ‘출판’ 분야뿐만 아니라 실용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나온다. 거기서 일일이 출판물을 찾는 수고를 해야 한다.



KakaoTalk_20220506_154856659.jpg 의도한 게 아닌데 실용 검색하니까 내 프로젝트 2개가 나온다 ㅎㅎ


반면 앱은 검색을 한 뒤 상단에 ‘카테고리’를 터치하면 세부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출판’을 선택하면 출판물만 나온다. 때문에 시장조사를 위해 여러 프로젝트들을 본다면 앱으로 보기를 권장한다.

또 웹은 프로젝트를 검색할 때 정말 불편한 게 있다. 스크롤을 내린 뒤 어떤 프로젝트를 클릭하고, 다시 뒤로 가기를 하면 최상단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또다시 스크롤을 내려 내가 봤던 자리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앱은 그렇지 않다. 뒤로 가기를 누르면 스크롤을 내렸던 자리에서 시작을 한다. 때문에 시장조사를 할 때는 무조건 ‘앱’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텀블벅에 웹페이지로 검색했을 때 최상단으로 가지 않게 해달라고 건의했는데, 수정되길 바란다.)


그렇다면 텀블벅 프로젝트들을 효과적으로 검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겠다. 아주 간단하다. 먼저 내가 쓰는 글이 어느 분야에 해당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만약 ‘실용’에 해당된다면 홈페이지에 ‘실용’이라고 검색을 하자. 그리고 상단에 있는 ‘인기순’을 ‘최다 후원순’으로 바꾸자. 그러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보인다.


현재 펀딩하고 있는 프로젝트 -> 공개 예정 프로젝트 -> 펀딩을 하고 끝난 프로젝트


여기서 ‘펀딩을 하고 끝난 프로젝트’ 들을 보면 왜 잘된 것인지 장단점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벤치마킹을 해야 한다. 장점을 찾아 내 걸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검색을 할 때, ‘최다 후원금’이 아니라, ‘최다 후원순’으로 하는 이유는 뭘까?


텀블벅 인기순위 계산이 ‘후원자 명수’이기 때문이다.

(후원자 명수가 겹치면 다른 계산법이 있는 거 같음.)


하루 후원자 숫자에 따라 인기 순위가 변동된다. 또 ‘최다 금액순’으로 하면 금액에 시선이 가 사람들이 펀딩을 제일 많이 한 순서라고 착각한다. 그러니 바로 알자. ‘최다 후원순’이 진짜 사람들에게 인기 있던 프로젝트다. 그 프로젝트에서 장점을 찾아 벤치마킹해야 한다. 그렇다면 ‘최다 금액’ 순으로 검색하는 건 의미가 없는 걸까? 그것도 아니다. ‘최다 금액순’이 높은 프로젝트는 리워드 구성을 굉장히 잘했다는 뜻이다. 무슨 뜻인지 예를 들어주겠다.



-A창작자는 책 한 권을 15,000원으로 설정해 프로젝트를 열었다. 후원자 100명이 펀딩 했다. 그 결과 1,500,000원을 달성했다.

- B창작자는 책 한 권을 15,000원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다른 서브 리워드를 만들어 책과 함께 패키지로 30,000원짜리 리워드를 만들었다. 100명이 펀딩 했다. 그 결과 3,000,000원을 달성했다.



여러분이라면 150만 원을 달성 싶은가? 아니면 300만 원을 달성하고 싶은가? 당연히 더 많이 달성하기 원할 것이다. 때문에 절대로 책 하나만 펀딩 하는 불상사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란다. 영화관이나 맥도널드 같은 체인점에서 주력 상품이 무엇인지 아는가? ‘단품’이 절대 아니다. ‘세트’이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패키지’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워야 한다. 단품으로 책만 펀딩 할 생각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렇게 리워드 구성을 잘한 프로젝트를 검색해 보는 게 바로, ‘최다 금액순’이다. 어떤 프로젝트는 후원자도 얼마 없는데 금액이 굉장히 높은 것도 있다. 리워드 구성을 아주 잘했다는 뜻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펀딩 했던 프로젝트 모두 패키지를 주력 상품으로 했다. 그리고 실제로 후원자들은 패키지 리워드를 가장 많이 펀딩 했다



- <벼랑 끝, 상담> 단권 309명, 패키지 521명.

- <편안하게 죽는 법> 단권 25명, 패키지 43명.

- <프리랜서 작가> 단권 376명, 패키지 3004명

- <심리질환 지식백과> 단권 140명 후원 패키지 965명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심리치료 여행>만 유일하게 단권을 더 많이 펀딩 했는데, 단권에 '얼리버드'라고 해서 무료 검사지를 주는 혜택을 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거 완전히 잘못한 거다. 절대로 단권에 얼리버드를 넣어서는 안 된다. 더 펀딩금액을 올릴 수 있는 걸 스스로 낮춘 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패키지에 얼리버드 혜택을 줘야 한다.


이제 우리가 진짜 펀딩을 독려할 리워드는 '책'이 아니라 '패키지'라는 걸 알겠는가?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제6장 텀블벅 펀딩 전략’에서 다시 한번 다룰 것이다. 일단은 분석을 할 때 ‘최다 후원순’과 ‘최다 금액순’에 대한 개념을 바로 알고 검색을 하자.



※정리

① 내가 쓰는 글이 어느 분야에 해당되는지 출판 분야에 따라 텀블벅 앱으로 검색을 하자. (예: 실용, 인문학, 설정집, 심리, 요리책 등등)

②오른쪽 상단에 있는 ‘인기순’을 ‘최다 후원순’으로 바꾸자. 후원자들에게 어떤 점이 어필이 되었는지 벤치마킹을 하자.

③이번에는 ‘최다 금액순’으로 검색을 하자. 프로젝트마다 리워드 구성을 어떻게 알차게 했는지 벤치마킹을 하자.

④단 서브 리워드 구성을 무조건 똑같이 따라 하지는 말자. 차별화할 방법이 있다면 차별화하는 쪽이 제일 좋다.


이 외에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전자책을 구매하셔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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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프로젝트 진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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