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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니스 닐슨(Dennis Nilsen)
1945년 11월 23일~ 2018년 5월 12일(영국, 향년 72세)
“나는 내가 한 짓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악몽을 꾸진 않는다.”
풀 네임은 데니스 앤드류 닐슨(Dennis Andrew Nilsen)이다. 영국에서 손꼽히는 최악의 살인마다. 15명의 젊은 남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시간, 은폐했다. 닐슨이 젊은 남자만 골라서 살해했던 이유는 그는 동성애자였기 때문이다. 닐슨은 15살에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걸 깨달았다. 어머니에게 고백을 했지만, 어머니는 해결책보다 자신을 비난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이 시체에게 성욕을 느낀다는 것이었다. 심각한 성도착증을 가지고 있는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였다. 그래서 그는 자위를 할 때마다 거울에 비치는 자신을 보며 시체라고 생각을 했다. 거울 앞에 있는 존재가 가상의 인물이라고 상상하며 흥분을 했다. 사정을 하고 나면 어김없이 죄책감과 성 정체성 혼란으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졌다. 그로 인해 그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사교적이게 지낼 수 없었다.
【데니스 닐슨 군인 시절】
닐슨은 16세의 나이로 육군(부사관)에 입대했다. 2년 후 한 사병과 사귀었다. 사병은 자신을 형처럼 따랐고 그도 동성애자였다. 닐슨은 사병과 잠자리를 가질 때마다 이런 요구를 했다. 바로 시체처럼 흉내 내달라는 것이었다. 사병은 숨을 참고 움직이지 않은 채 시체 흉내를 냈고 닐슨은 그 모습에 더욱 흥분을 했다. 사병은 영화를 제작하는데 관심이 있었는데, 닐슨은 그때마다 사병이 영화 속에서 시체로 나타나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사건이 터졌다. 영국군이 시위 중이던 비무장 시민에게 물대포와 최루가스를 발포한 것도 모자라 실탄을 쐈다. 그 결과 무고한 시민 14명이 사망하고 15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닐슨은 그것을 계기로 육군을 퇴역했다. 이후 경찰이 되지만 그는 업무에 소홀히 했다. 그가 관심 있는 것이라고는 시체가 있는 시체 보관실뿐이었다. 닐슨은 그곳에 자주 들락날락했다. 그리고 비번일 때에는 게이바에 출입했다.
“사회성도 없고 사교적이지도 않다.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다.” 이렇게 그의 동료들의 증언이다. 결국 닐슨은 8개월 만에 스스로 퇴직을 했다. 이후 공공 직업 안정소에 취직했다. 이곳은 그래도 적성에 맞았는지 관리직으로 승진하고, 노동조합 활동도 열심히 했다.
이 시기에 닐슨은 10살 연하의 남자와 동거를 했다. 닐슨은 이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했다. 성욕을 채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연하와 같이 생활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 그와 같이 밥을 먹고 산책을 하고,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게 행복이었다. 하지만 결국 연하는 자신의 곁을 떠났다. 닐슨은 이때 큰 상처를 받았다. 고독에 빠졌다. 그리고 이때부터 네크로필리아의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시체처럼 분장했다. 얼굴과 전신에 하얀 탤컴파우더를 발랐다. 옷은 피투성이로 혈흔이 난무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 입술도 피가 뚝뚝 떨어지는 보이게 하고, 눈을 마구잡이로 비벼 흰자에 핏줄이 보이게 했다. 이 모든 연출이 끝나면 자위를 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닐슨은 자위를 할 때마다 자신이 폭행을 당하는 상상을 했다. 온갖 성적 학대와 신체를 훼손당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절정에 다다랐다.
이런 닐슨의 성도착증은 결국 살인범이 되게 했다. 길에서 만난 소년을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술을 마시며 소년이 취해 잠들게 했다. 소년이 미동도 하지 않고 누워 있자, 닐슨은 그 앞에 나체로 섰다. 하지만 그때, 소년이 눈을 떴다. 닐슨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소년은 창문을 깨고 도망쳤다.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닐슨이 경찰로 근무했을 때 있었던 그의 옛 동료가 찾아왔다. 동료는 닐슨을 기소하려 했지만, 소년의 부모가 반대했다. 소년이 가출을 한 뒤 워낙 말썽을 부린 적이 많아 부모가 조용히 넘어가길 원해서였다. 동료는 닐슨에게 운이 좋은 줄 알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렇게 유야무야 넘어간 사건은 결국 수많은 희생자를 내게 했다. 이후 닐슨은 5년간에 걸쳐 총 15명의 남자를 살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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