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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완성했다면. 남은 건 표지 디자인과 내지 디자인(편집)을 어떻게 할 것이냐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다룰 줄 아니 디자인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오로지 글만 쓰는 작가라면?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럼 혼자서 디자인과 편집을 다 한다는 가정하게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① 표지, 목업 디자인하는 법
펀딩을 여러 차례 한 결과 책 표지와 목업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무료 이미지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책과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고, 제목을 쓰면 표지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료 템플릿으로 목업을 만들면 끝이다. 이에 대한 방법은 앞서 설명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자책에는 하이퍼 링크가 따로 있음)
② 편집과 내지 기본 디자인 배우기
앞서 내지 디자인을 외주로 맡길 때 페이지 2장만 하라고 했다. 심사 통과와 후원자들에게 내지를 보여 주는데 2장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자서 다 하겠다면? 2가지 방법으로 내지 디자인을 할 수 있다. 한글 원고를 인디자인으로 옮겨 내지 디자인과 편집을 하는 방법. 그냥 한글로 편집을 하는 방법이다. 미래를 위해 인디자인을 하는 게 가장 좋지만, 효율적인 문제로 들어가면 다르다. 전자책으로 할 거면 원고를 PDF로 변환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한글 프로그램으로 내지 디자인과 편집을 하는 게 가장 좋다. 먼저 한글을 편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도록 하자.
초보자도 따라 하는 아래한글 책편집 (출판사 편집) 1편
초보자도 따라 하는 아래한글 책편집(출판사 편집) 2편
특히 정보전달 원고는 기본 표를 사용할 때가 있다. 이때 표 테투리를 둥글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자.
그림이 들어가지 않은 소설이라면 내지 디자인을 할 게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또 너무 디자인이 안 들어가도 어설퍼 보인다. 이건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책도 마찬가지다. 그럴 때는 도비라 디자인을 강화하자. 도비라란 단락이 나눠지는 큰 제목들의 디자인을 말하는 것이다. 아래와 같은 디자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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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적의 화장법’과 같이 제목에 디자인을 힘줘도 촌스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심리질환>과 <적의 화장법>은 외주로 진행한 것이지만,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얼마든지 이미지를 검색해 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집에 있는 책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럼 간단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이 보일 것이다. 그런 디자인들을 참조해 진행해도 좋다.<프리랜서로 400~1000만 원 버는 법>을 펀딩 할 때는 내가 내지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 했다.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원자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때문에 책 내용만큼이나 내지 디자인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최소 촌스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디자인을 하도록 하자.
③ 데스크톱과 모바일 버전 2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전자책(PDF)으로 진행한다면 반드시 판형을 데스크톱 버전과 모바일 버전 2개를 만들어야 한다. 데스크톱 버전은 컴퓨터로 볼 때 보기 편한 책의 사이즈를 말하고, 모바일은 휴대폰으로 보기 편한 사이즈를 말한다. 데스크톱은 나는 처음에 한글 A4(201x297) 사이즈로 작업을 했다. 그런데 펀딩을 하고 나서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면 나중에 종이책으로 펀딩을 할 생각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다시 종이책 사이즈에 맞게 판형을 또 바꿔야 한다. 그럼 인디자인으로 다시 수작업으로 내지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외주를 맡긴 디자이너에게 또 돈을 주고 수정을 부탁해 야 한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시간낭비, 돈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 데스크톱 버전을 만들 때는 신국판 (148*225)처럼 종이책 사이즈로 작업을 하자. 컴퓨터로 볼 때는 불편함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단 단가가 A4 버전보다 신국판이 더 나온다. 이유는 페이지 수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모바일버전으로 작업을 꼭 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휴대폰으로 데스크톱 버전으로 만든 PDF 파일을 볼 때 사이즈가 커서 보기가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원자들이 편히 누워서 휴대 폰으로 볼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을 무조건 만들어야 한다. 작업시간도 더 걸리고, 외주를 하면 돈도 2배로 들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작업이다. 전자책으로 펀딩을 하면 그만큼 인쇄비와 택배비를 아끼게 되기 때문이다.
모바일 버전 판형설정은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한글 프로그램 상단에서 ‘쪽 여백’ -> ‘쪽 여백 설정’을 누르자. 그럼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여기서 용지 종류를 ‘사용자 정의’로 하자. 그리고 빨간색으로 표시한 칸과 같이 설정을 하면 된다.
인디자인은 ‘쪽’과 ‘길이’만 설정하면 끝이다. 모바일 버전에서 이미지는 굉장히 작게 보이는데, 휴대폰으로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는 데는 무리가 없다. 이렇게 원고를 쓴 다음에 PDF로 변환해 잘 보이는지 꼭 휴대폰으로 확인을 하자.
④ 외주로 내지 디자인 비용 아끼는 방법
내가 인디자인을 다룰 줄 안다면, 내지 디자인을 정말로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집에 있는 책을 펼쳐보자. 내가 쓰는 글과 똑같은 장르의 책이면 더 좋다. 책을 펼쳐보면, 알 수 있는 게 처음부터 끝까지 내지 디자인이 계속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마다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디자인이 들어가는 부분을 이렇게 나눌 수 있다.
» 【큰제목, 소제목, 정리, 표, 단락 나누는 곳.
이렇게 디자인이 분류된 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같은 패턴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인디자인을 다룰 줄은 알지만, 내지 디자인을 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디자인이 들어가야 할 부분만 뽑아서 외주를 부탁하자. 내용이 뚝뚝 끊겨도 상관없다. 이유는 작업자에게 인디자인 원본 파일을 받을 거기 때문이다. 원본파일을 통해 내가 인디자인으로 내용을 채우면 된다. 내지 디자인이 된 것들은 복사 붙여 넣기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울 건 없다.
이 방법은 목표금액을 최소한으로 낮춰 어떻게든 펀딩을 성공하고 싶을 때 쓰는 방법이다. 또는 비용을 최소한으로 아끼고 싶을 때 쓰기도 한다. 아니면 처음에는 위와 같이 외주를 맡기고, 펀딩이 잘된다면? 전체 외주를 맡겨도 된다. 이건 종이책에 내지 디자인을 할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 방법 이니 비용을 고려해서 선택하도록 하자.
*제4장 종이책 제작 루트는 전자책을 구매하셔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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