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
꽃 다발 묶는 것처럼김수정너무 느슨하지 않게너무 조이지도 않게새 한마리 손 안에 쥐었다 하자네 삶에 꽃같은 사람을 만날 때그 인연과 오래오래 나를 묶고 싶을 때
언젠가 마을 구석의 작은 공간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