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탄생/ 음악의 정신으로부터의 비극의 탄생 13장
* 아리스토파네스(BC 450경~388경)의 ‘희극 〈구름 Nephelai〉(BC 423)’은 소피스트들이 보급하고 가르친 '근대' 교육과 도덕을 공격하고 있다. 이 희극에서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들은 조롱당하고, 마지막에는 그들의 학교인 프론티스테리온('생각하는 가게')이 불타서 잿더미가 된다. 소크라테스는 독특한 소피스트에게 가장 적대적인 비판자였는데 작가가 소크라테스를 대표적인 소피스트로 선정한 이유를 두고 학자들은 오랫동안 골머리를 썩였다. <출처/ 아리스토파네스 - Daum 백과>
* 알키비아데스(BC 450경~404경)는 고대 그리스 아테나이의 정치가, 웅변가, 장군으로, 소크라테스의 제자이며, 아테나이 중우정치를 대표하는 데마고그이다. 그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자신의 정치 신조를 여러 번 바꾸었으며, 기원전 410년 대 그가 태어난 아테나이에서 공격적인 외교를 옹호했으며, 시켈리아 원정을 주장하였지만, 정적들이 신성모독의 혐의를 뒤집어씌움으로써 스파르타에 망명하게 되었다.
그는 스파르타에서도 강력한 정적을 만들어 다시 페르시아 제국으로 도주를 하게 되었고, 태수 티사페르네스의 보좌관으로 일을 하다가 그의 아테나이 정치 동맹에 의해 아테나이로 소환되게 되었다. 알키비아데스는 아테나이에서 몇 년 동안 장군직을 맡았지만, 정적에 의해 다시 두 번째로 추방을 당하게 되었다.
알키비아데스는 총명하지만 조심성이 없는 인물로, 아테네에 극한 정치적 분쟁을 불러일으켜 결국 스파르타와의 펠로폰네소스 전쟁(BC 431~404)에서 아테네가 스파르타에 패하게 만들었다. 훌륭하고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아테네군 지휘관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그가 어릴 때(BC 447/446) 보이오티아의 코로네아에서 전사했다.
그의 먼 친척이자 후견인이었던 정치가 페리클레스는 정치 때문에 너무 바빠서 알키비아데스를 잘 돌보아주거나 애정을 쏟을 겨를이 없었다. 알키비아데스는 아주 잘생기고 기지 넘치는 청년으로 자라났으나 사치스럽고 무책임하며 자기중심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강한 윤리관과 예리한 정신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소크라테스 역시 알키비아데스의 준수한 외모와 지적인 소양에 매혹되었다.
이 두 사람은 칼키디키 반도의 포티다이아에서 함께 군대생활을 했다(BC 432). 이때 소크라테스는 부상당한 그를 지켜주었고, 알키비아데스는 여기에 대한 보답으로 이후 아테네 북쪽에서 델리움 전투(BC 424)가 벌어졌을 때 퇴각하던 중 소크라테스를 보호하기 위해 머물렀다.
그러나 30세도 되기 전에 알키비아데스는 정계에서 뇌물을 받음으로써 소크라테스가 주장하던 청렴에서 벗어나게 되었는데 뇌물 수수는 소크라테스가 몹시 경멸하던 것이었다.
알키비아데스는 다채로운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에 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나 꾸며낸 이야기도 상당히 많다. 그는 당시 아테네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갖춘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자제심이 부족했고 걷잡을 수 없는 야망을 품어 아테네를 재난에 빠뜨렸다.
급진적인 클레온과 그의 후계자들은 알키비아데스와 심한 불화를 겪었고 결국 이는 위급한 시기에 아테네의 사기를 저해했다. 알키비아데스는 스승의 미덕을 본받지 못했고 BC 399년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고 비난받은 데에는 알키비아데스의 품행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출처/알키비아데스 - Daum 백과>
* 데마고그(Demagogue)란 민중을 선동하여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거짓된 주장이나 감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정치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단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처음에는 민중의 지도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반드시 오늘날과 같은 비난의 의미는 아니었지만 점차로 비난의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 다이몬은 고대 그리스와 헬레니즘의 신화, 종교, 철학에 등장하는 인간과 신들 중간에 위치하거나, 죽은 영웅의 영혼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다이몬은 "모든 종류의 영혼"에 가깝고, 한국어로는 귀신, 악령, 정령 등으로 번역된다. 이는 훗날 기독교 문명권에서 "데몬"으로 악령으로 여겨지게 된다.
* 오성은 칸트 철학에서 감성과 이성과 구별되는 지력으로, 분별력과 이해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성과 오성은 감성과 구별되는 인간의 정신활동을 말한다. 이성은 사유능력으로 감각적 인식능력에 대비되며, 진위와 선악을 판단하는 능력이다. 오성은 감성의 대상을 인식하는 능력으로,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진리를 낳지만 이성은 오류를 낳는다고 한다. 이성과 오성은 칸트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사유하는 것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것을 '이성'이라고 한다.
개념적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하여 판단하는 것을 '오성'이라고 한다.
사유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정보에 따라 알고 모름을 인식하는 것을 '지성'이라고 한다.
자연 그대로의 본성을 '야성'이라고 한다.
어떠한 현상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의 느낌의 것을 '감성'이라고 한다.
<출전/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의 세계'>
이성, 오성, 지성, 야성, 그리고 감성...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아카데미아(Akadēm(e)íā)/ BC 387년경 플라톤은 철학과 과학의 교육·연구를 위한 기관으로 아카데메이아를 창설했다. 아카데메이아는 좁은 의미의 철학에만 제한하지 않고, 수학이나 수사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관해 광범위하게 탐구했다. 여기서 그는 제자들에게 풀어야 할 문제를 제시하고, 대중을 상대로 강연하면서 여생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