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차/대만 아리산 우롱 - 청향 '금훤 ' 시음

물맛에_따른_차시음_시리즈 (7)청옥산 물 vs 정수기 물

by 아란도

#물맛에_따른_차시음_시리즈 (7) 청차/대만 아리산 우롱 - 청향 '금훤 '

______


시음 조건 :

- 물 온도 90~(이미 끓인 물을 숙우에 담은 후 따라서 사용하므로, 물은 계속 식는다. 우릴 때마다 물 온도는 내려간다. 그렇게 우려낸 차를 시음하였다)

- 다기/ 소형 개완

- 차 양/ 우롱차 금훤 각각 2g씩

- 사용한 물 :

좌측/ 청옥산 물 25ppm

우측/정수기 물 100ppm

- 우린 시간 : 각각 우린 탕수에 표시

____________


금훤차 경도 측정


1탕/ 1분 30초

좌측/ 청옥산 물 187ppm - 25 = 162ppm

우측/정수기 물 189ppm - 100 = 89ppm

=> 청옥산 물로 우린 금훤은 부드럽고 단맛이 풍부하며, 뒤에 약간 풋맛이 올라옴.

정수기 물로 우린 금훤은 전체적으로 모아진 맛이지만 청옥산 물로 우린 금훤보다는 맛이 더 세다. 전체적으로는 부드럽다.

* 이때 양쪽 모두 약간은 녹차 맛과 비슷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금훤이 발효도가 낮은 경발효 오룡이라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 정수기 물에서는 차성분 보다 물의 성분이 더 크다. 그렇기에 맛이 세게 느껴진 것. 그렇지만 금훤 차 자체는 경발효여서 전반적은 맛 자체는 연하다. 비교 시음에서 상대적으로 맛이 세다는 의미다.


------


2탕/ 1분 30초 * 이하 좌측과 우측으로 표기한다.

좌측/ 청옥산 물 252ppm - 25 = 227ppm

우측/정수기 물 236ppm - 100 = 136ppm

=> 좌측은 모아지는 맛을 내었다.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뒷맛에서 순수한 쓴맛이 올라온다. 옅은 맛인데도 질감이 더 진한 느낌이었다.

우측은 부드럽고 모아지는 맛이다. 좌측과 맛에서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쓴맛이 없어서 더 균일하게 느껴졌다.


*차 경도 측정에서 보자면, 청옥산 물에서 차성분이 더 많이 추출된 것을 알 수 있다. 맛은 연하지만 질감은 두터운 이유가 여기에 있나 보다. 정수기 물에서는 상대적으로 차성분이 덜 추출되었기에 쓴맛이 안 느껴진 것이다.


----


3탕/ 1분 30초

좌측/ 청옥산 물 163ppm - 25 = 138ppm

우측/ 정수기 물 206ppm - 100 = 106ppm

=> 좌측은 부드럽고 맛은 옅다. 녹차 맛과 비슷하다.

우측은 부드럽고 연한데, 약간은 수돗물 맛이 났다.

좌측과 우측의 맛의 비교에서 보자면, 좌측의 차맛이 더 차맛에 가깝다고 보인다. 차가 가진 성분 맛이 더 느껴진다. 다만 좌측번은 혀에 옅게 사가 끼는 느낌이고 우측은 매끄럽다.


* 정수기 물은 수돗물은 정수기를 통하여 정수한다. 어디 정수기인지는 밝히지 않겠다. 수돗물 맛이 느껴진 이유는 아마도 물맛이 느껴진 것일 것이다. 물과 차가 덜 어오러졌다고 볼 수 있고, 그만큼 물이 식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오룡은 비교적 뜨거운 물로 우리는 것이 맛을 잘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__


4탕/ 2분

좌측/ 청옥산 물 132ppm -25 = 107ppm

우측/ 정수기 물 198ppm - 100 = 98ppm

=> 좌측은 맑은 쓴맛이 돌아서 차맛이 전반적으로 품위가 있다.

우측의 좌측에 비해 맛이 탁하다. 큰 특징은 없다.


두 맛의 비교 시음에서 보자면, 좌측이 순수하게 쓴맛이 추출되므로 인해서 맛이 깨끗하고 맑다. 이 차의 느낌을 더 순일하게 모아서 차의 귀함을 더 살려내는 것 같다. 맛의 균형감이 있다. 아마도 이것이 물이 차의 체(몸)가 되는 이유인 것 같다.


* 여기서 두 차맛의 탕색은 거의 같고, 정수기 물(약 경수)로 우려도 차맛을 크게 손상시키지는 않으며, 그냥 마시면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더 미세하게 분석할 때 이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뒤로 갈수록 시음할 물이 식었으므로 그 점을 감안해야 한다.


* 청옥산 물로 우릴 때, 즉 연수로 우릴 때 차성분 추출이 더 원활하게 일어났다.


___


모둠탕/

좌측/ 청옥산 물 200ppm - 25 = 175ppm

우측/ 정수기 물 214ppm - 100 = 114ppm

=> 좌측과 우측의 맛 비교에서 보자면 좌측이 더 풍부한 맛이다. 풋향이 나기는 하지만 입안을 상쾌하게 한다. 쓴맛이 더 느껴지는데, 이 쓴맛이 중심을 잡아서 청아한 느낌을 준다.


___


뜨겁게 끓인 정수기 물로 두 대조군을 동시에 우린 탕/ 2분 30초

좌측/ 청옥산 물로 우렸던 차에 정수기 물 부어 우림/217ppm - 100 = 117ppm

우측/정수기 몰로 우렸던 차 그대로에 정수기 물로 우림/241ppm - 100 = 141ppm

=> 비교 시음에서 보자면, 좌측이 더 맛이 풍부하다. 좌측은 쓴 맛과 함께 신맛이 느껴진다. 우측은 살짝 뒷맛에서 마른 나무향이 느껴진다. 묵은 찻잎 맛 같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좌측의 맛이 풍부하다. 차맛을 음미하는데 거슬리게 하는 인자가 적은 쪽은 좌측이다. 그렇다고 우측이 못 마실 정도라는 의미는 아니다. 두 차의 차이는 미세한 차이다.


-----------


*청옥산 물로 녹차를 우릴 때 녹차의 맛이 더 영롱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쓴맛이 순수하게 추출되기 때문인가 보다. 경발효차인 아리산 오룡 역시 쓴맛이 순수하게 추출된다. 청옥산 물은 첫탕부터 쓴맛을 뽑어낸다. 그렇기에 차맛이 균형감이 있고 청량한 느낌이 더 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불발효차와 경발효차는 연수로 차를 우리면, 차맛이 더 순수하게 여겨지는 이유 역시 쓴맛이 균형을 잡고 물을 맑게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쓴맛은 보통 인생에서 고통의 맛을 의미하는데, 이 고통의 과정이 있어야만 인생은 영롱한 광채를 문득 띠게 된다. 녹차는 불을 견디는 과정에서 발효가 차단되고 약발효로 완성된 차들 역시 아직 변화하지 않은 성분들이 풍부하다. 그래서 순수한 쓴맛이 살아 있다. 발효도가 낮은 차들은 쓴맛이 맛의 균형을 결정짓는 거 같다. 차에서 나는 이 쓴맛은 오히려 단맛과 어우러져 회감이 입안에서 잘 돌도록 만드는 것 같다. 그리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한다. 침샘도 자극하여 침이 잘 돌도록 한다. 발효도가 낮은 차들은 쓴맛이 오미의 균형자라는 생각을 한다. 쓴맛이 있어야 귀한 맛이 나고 차의 품격이 느껴진다. 녹차에서는 바로 이 맛이 있어야 한다. 중국차 중에서 황산모봉 역시 이런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___________

<청차, 물맛 비교 시음>

청차/ 대만 아리산 오룡, 청향 '금훤'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세차한 후

좌측/ 청옥산 물로 우릴 금훤 우롱차

우측/정수기 물로 우릴 금훤 우롱차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1탕/ 1분 30초

좌측/ 청옥산 물 187ppm - 25 = 162ppm

우측/정수기 물 189ppm - 100 = 89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1탕/ 1분 30초

좌측/ 청옥산 물 187ppm - 25 = 162ppm

우측/정수기 물 189ppm - 100 = 89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1탕/ 1분 30초

경도 측정

좌측/ 청옥산 물 187ppm - 25 = 162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1탕/ 1분 30초

경도 측정

우측/정수기 물 189ppm - 100 = 89ppm



___________

<2탕>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2탕/ 1분 30초

좌측/ 청옥산 물 252ppm - 25 = 227ppm

우측/정수기 물 236ppm - 100 = 136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2탕/ 1분 30초

좌측/ 청옥산 물 252ppm - 25 = 227ppm

우측/정수기 물 236ppm - 100 = 136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2탕/ 1분 30초

경도 측정

좌측/ 청옥산 물 252ppm - 25 = 227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2탕/ 1분 30초

경도 측정

우측/정수기 물 236ppm - 100 = 136ppm



______________

<3탕>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3탕/ 1분 30초

좌측/ 청옥산 물 163ppm - 25 = 138ppm

우측/ 정수기 물 206ppm - 100 = 106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3탕/ 1분 30초

경도 측정

좌측/ 청옥산 물 163ppm - 25 = 138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3탕/ 1분 30초

경도 측정

우측/ 정수기 물 206ppm - 100 = 106ppm




___________

<4탕>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4탕/ 2분

좌측/ 청옥산 물 132ppm -25 = 107ppm

우측/ 정수기 물 198ppm - 100 = 98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4탕/ 2분

경도 측정

좌측/ 청옥산 물 132ppm -25 = 107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4탕/ 2분

경도 측정

우측/ 정수기 물 198ppm - 100 = 98ppm



_____________

<모둠탕>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모둠탕/

좌측/ 청옥산 물 200ppm - 25 = 175ppm

우측/ 정수기 물 214ppm - 100 = 114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모둠탕/

경도 측정

좌측/ 청옥산 물 200ppm - 25 = 175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모둠탕/

경도 측정

우측/ 정수기 물 214ppm - 100 = 114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모둠탕/

좌측/ 청옥산 물 200ppm - 25 = 175ppm

우측/ 정수기 물 214ppm - 100 = 114ppm



______________

<뜨겁게 끓인 정수기 물로 두 대조군을 동시에 우린 탕/ 2분 30초>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뜨겁게 끓인 정수기 물로 두 대조군을 동시에 우린 탕/ 2분 30초


좌측/ 청옥산 물로 우렸던 차에 정수기 물 부어 우림/217ppm - 100 = 117ppm

우측/정수기 몰로 우렸던 차 그대로에 정수기 물로 우림/241ppm - 100 = 141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뜨겁게 끓인 정수기 물로 두 대조군을 동시에 우린 탕/ 2분 30초


경도 측정

좌측/ 청옥산 물로 우렸던 차에 정수기 물 부어 우림/217ppm - 100 = 117ppm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뜨겁게 끓인 정수기 물로 두 대조군을 동시에 우린 탕/ 2분 30초


경도 측정

우측/정수기 몰로 우렸던 차 그대로에 정수기 물로 우림/241ppm - 100 = 141ppm



___________

청차/ 대만 아리산 우롱, 청향 '금훤'

뜨겁게 끓인 정수기 물로 두 대조군을 동시에 우린 탕/ 2분 30초/ 엽저 상태



__________

#대만아리산금훤 #청차 #물맛비교시음 #정수기물 #청옥산물 #경도측정 #황산모봉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