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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르노 Apr 08. 2020

20년 4월 8일의 기록

[오늘의 일과 생각]

오늘은 오랜만에 차로 출퇴근을 했다. 

확실히 편하긴 하지만 몸이 근질거린다.

내일은 걸어서 출근해야지


한 임원분과 점심식사를 했다.

그 분이 말씀하시길,

"코로나로 인해 분명 나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기업에는 나쁘지 않아요.

그동안 앞으로의 과제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과제들이 줄고 있는 요즘에는 어찌 보면 그동안 바빠서 알지만 해결하지 못했던 이슈들을 해결하며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며 이슈들을 천천히 해결하는 거예요. 이 시간을 어찌 보내냐에 따라 코로나가 종식되고 앞으로 기업들이 얼마나 뛰는지가 판가름 날겁니다."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해석할지, 넓은 시야를 배우게 되는 말씀이었다.  


[오늘의 문장]

The finest gift you can give anyone is encouragement.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격려입니다.  


[오늘의 CAKE]

You haven't lost your touch.

솜씨 여전하네.


Beautiful as always.

늘 그렇듯 아름답네  


[오늘의 운동]

스쿼트 50개

팔굽혀펴기 50개  


[오늘의 독서]

하지 않을 일 리스트  

"전쟁을 겪은 이들의 수기를 읽다 보면 '내가 이제 곧 죽는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세상 모든 것이 찬란하게 보였다'라는 문구를 종종 보곤 한다. 그 아름다움은 갓난아기가 처음 세상과 접하며 느끼는 신선함과 감동에 필적하는 것이리라. 죽음을 의식하면 삶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다."


[오늘의 감사]

1. 아침에 도착해 마신 프로틴 음료와 무사히 마친 오전 일과

2. 점심 시간에 잠시 한 산책

3. 퇴근 후, 카페에서 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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