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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르노 Nov 12. 2021

바쁜 직장인이 2년 만에 책 400권을 읽은 노하우

많은 책을 읽는 6가지 나만의 방법

안녕하세요 아르노입니다.


평일에 9시부터 6시까지 근무를 하고, 야근하는 날이 야근이 없는 날보다 많은 직장인인 제가

어떻게 책을 꾸준히 그리고 많이 읽을 수 있었는지 총 6가지 노하우를 모두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독서를 해야 하는 명확한 목표가 설정되어야 합니다.


이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매일 운동하기 등의 좋은 습관을 지속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방법입니다.

모든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습관을 만들어야만 하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습관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거죠.


저는 독서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습니다.

- 주위에 좋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나 스스로 성공적인 독서습관을 만들어 1년에 200권 이상 읽자

-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재테크 책 100권 이상 읽자

등의 저만의 독서 목표가 여러 개라서 이미 달성한 것들도 있고, 앞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들도 있습니다.


목표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어야 독서습관을 길을 잃지 않고 끈기 있게 지속할 수 있습니다.


다음 두 번째는 책에 대한 접근 장벽을 스스로 낮춰야 합니다.


처음에는 책 읽기가 싫고 괜히 책이 두꺼워보이고, 이걸 언제 다 읽지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이 장벽을 넘어가기 위해선 틈나는 대로 읽어야 합니다. 책을 자주 접해야 해요.


놀이 공원의 귀신의 집도 매일 간다면 점점 그 무서움이 덜하실 거예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경험해봤어요.

독서라는 취미가 전혀 없던 제가 책을 자주 접하면서 이제는 독서는 제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루틴이 되었습니다.

 

그냥 시간 나는 대로 책을 펼치세요. 자주 앉는 소파, 화장실, 침대 맡에 두고 그냥 생각나실 때마다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독서는 사실 대단한 행위가 아닙니다. 양복을 입고 아니면 화장을 다 하고 읽는 것이 아니잖아요.

하루 5분만 보시더라도 1년이면 30시간이나 됩니다.


또 읽고 있는 책이 어렵다면 그냥 덮고 읽기 쉬운 책부터 읽으세요.

시집, 소설이 그 예겠죠? 실용서보다 쉽게 읽힙니다.

그렇다고 시집과 소설이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니잖아요.

시와 소설을 통해 삶을 통찰하는 눈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더해서 독서의 장벽을 밖에서도 낮추기 위해서 제가 사용한 방법인데요.

책을 가지고 다니기 무겁잖아요? 그래서 저는 전자책을 늘 들고 다닙니다.

가볍고 많은 책을 담을 수 있어요. 참고로 저는 리디북스의 페이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방이 따로 없으시다면, 윌라나 밀리의 서재 등 요즘 오디오북 서비스 많잖아요?

그런 서비스들을 통해 들으세요.

귀로 듣는다고 독서가 아닌 건 아닙니다. 충분히 생각하면서 들으시면 오디오북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독서는 어렵고 힘든 게 아닙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주 접하고 당연한 습관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책 한 권을 꼭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책을 읽고 있는데, 재미가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세요.

어려운 책이나 재미없는 책을 억지로 읽는다면 독서라는 습관을 만드는데 엄청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독서는 즐거운 건데요. 소액으로 저자님들의 수많은 고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인 건데요.


만약 책은 다 읽기 싫은데 저자님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책의 챕터 소개를 보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 하세요.

저자님들의 생각을 정리한 마지막 챕터를 힘주어 읽어보기도 하시고요.


이건 번외인데, 예전에 재미없던 책을 다시 잡고 읽다 보면 또 재미나더라고요.

이게 다른 책들을 읽으며 지식이 넓어져서 그런 걸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독서는 즐거워야 합니다. 절대 본인을 괴롭게 하는 책은 억지로 읽지 마세요.


네 번째는, 발췌독하니깐 생각나더라고요. 바로 속독입니다.


저는 속독을 학원에서 따로 배운건 아니에요

남들보다 조금 빨리 읽는다는 걸 요새 알았어요. 서점에 가서 1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책 한 권을 읽는 걸보고, 아 내가 남들보다 좀 빨리 읽는구나 알게 된 거죠.


일단 속독은 '배워야지' 그런 개념보다 책을 많이 읽으시다 보면 저절로 자신만의 속독 스킬이 만들어지실 거예요.

책이 익숙지도 않은데 기존에 나와있는 여러 속독 방법을 억지로 실행하시면 안 됩니다. 많이 읽으시다 보면 '내가 속독을 하고 있네?'라는 의식조차 없이 그냥 자신만의 방식대로 빨리 읽으실 거예요.


저는 일단 책을 읽을 때에 눈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좌우 움직임이 굉장히 빨라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인데, 문단을 읽을 때에 힘줘야 할 때와 뺄 때를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이 이미 다른 책에서 보았기에 알고 있거나 이미 실천해온 내용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넘어갑니다.

주로 자기 개발서나 재테크 책에서 이런 경험이 많은데요.


저자가 매수를 늘리려고 늘어놓는 이야기나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과감하게 건너뛰는 거죠. 나름 정보를 선택해서 읽는 거죠. 


다섯 번째는 책의 흥미를 갖게 되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 책에서 얻은 지식을 실천하세요.

이 실천을 통하여 micro-win 즉 사소한 승리 경험을 쌓으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책에서 배운 부동산 투자 스킬을 통해서 여태 일을 통해 얻은 수익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습관에 대한 책을 실천해보면서 건강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더욱더 확고하게 만들었어요.


책에서 얻은 지식을 바로 실천에 옮기고 이 실천이 내 삶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니 계속 책을 찾게 되는 겁니다.


마지막 노하우는요. 서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세요.

만약 오프라인 서점에 방문하기가 난감하시다면 인터넷 서점 사이트라도 방문하세요.

책에 대한 호기심을 계속 자극하셔야 합니다. 또한 요즘 트렌드가 무엇인지 캐치하기도 좋은 방법이죠.


좋아하는 카테고리부터 체크하세요. 그 카테고리에 관련된 책부터 읽으시면 독서에 대해 점점 흥미가 쌓이실 거예요.


그리고 책 선택에 실패를 두려워하시지 마세요.

처음에는 좋은 책인 줄 알고 구입하였지만 읽어보니 내용이 부실한 것을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 구입 자체를 두려워하시면 안 됩니다.

그런 실패를 겪어야 비로소 책을 고를 줄 아는 능력이 생깁니다.


다 안 사셔도 되고요. 저는 그 자리에서 조금 읽은 후에 저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줄 것 같은 책들만 구입합니다.


시간 나실 때에 서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쇼핑하세요.

꼭 옷 이런 것만 쇼핑하라는 법이 있나요. 내면도 꾸미셔야죠.


여기까지 바쁜 직장인인 제가 어떻게 2년도 안 되는 시간에 400권 이상을 읽었는지 공유드렸는데요.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서 인사이트 받으시는 부분이 있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사이트를 드리기 위해 스스로 계속해서 발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QoUFCr4a2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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