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란, 가장 쉽게 말하고, 복잡한 걸 단순하게 처리하며, 엄청 재미있는 사람이다
1.
재즈 연주자로 유명한 찰스 밍거스(Charles Mingus)의 견해도 같은 차원이다. “누구나 독특한 일을 할 수 있으나 그건 쉬운 일이다. 어려운 것은 바흐처럼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 극도로 단순화시키는 것, 그것이 창조성이다.”
2.
중국 최대의 온라인 그룹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대중연설에서 행한 성공에 대한 조언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성공은 당신이 얼마나 이루었느냐에 있지 않다. 성공은 당신이 무엇을 했고, 그것을 통해 얼마만큼의 경험을 쌓았느냐에 있다.”
3.
삶과 사람은 같은 글자라고 봐도 된다. 우리들 삶에 정답은 없지만 해답은 있다. 우리 선조들은 이미 ‘인생 부등식’을 만들어놓았다. 이는 ‘머리 < 태도 < 운수 < 인복 < 수명’으로 나타낼 수 있다. 즉,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태도가 좋은 이를 이기지 못하고, 그 두 개가 좋아도 하늘의 운수발이 좋은 이를 이기지 못하고, 그 세 개가 좋아도 인복이 많은 이를 극복 못 하고, 그 네 개가 좋아도 오래 사는 이를 능가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명복이 길다 해도 종국에 우주 질서 앞에는 한낱 먼지일 뿐이라는 것이다.
4.
결국 진짜 고수의 세 가지 특장점을 꼽는다면 “가장 쉽게 말하고, 복잡한 걸 단순하게 처리하며, 엄청 재미있는 사람이다”라는 게 필자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