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문장] 자본 체력

by 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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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형 부자에게 내가 전체적으로 배운 점은 '부를 창출하는 습관'이다.

1.

자수성가형 부자에게 내가 전체적으로 배운 점은 '부를 창출하는 습관'이다. 그들은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용한다. 본질을 파악하고 실리적이며 구체적으로 따지는 경향이 있다. 일을 미루지 않고 선택의 순간에 주저하지 않는다. 이런 습관들이 그들에게 부를 안겨줬다고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2.

진정한 부를 이루는 것과 진짜 부자가 되는 것은 어쩌면 내가 진자 부자라고 느끼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지 않을까? '진짜 부자'는 남들이 만들어주지 않는다. 자산 상위 10%든 1%든 그건 타인의 시선에서 생겨난 타이틀이다. 타인의 시선으로 매겨진 등급이 아니라 내가 설정한 합리적 목표를 달성한 후에 만족하며 살 필요가 있다. 나에게 필요한 진짜 가치를 찾아 투자하는 사람이 진짜 부자가 아닐까?


3.

한 방으로 돈 자산을 채우는 게 아니라 천천히 묵묵히 경험 자산을 쌓아나가야 한다. 일단 경험 자산이 거목처럼 든든히 뿌리를 내리면, 당신의 돈 자산은 외풍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설령 흔들려서 거목이 뽑힌다 해도 다시 심고 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경험 자산이다.

자산가는 되는 것이 아니라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지키는 힘은 결국 경험에서 나온다. 한 방이 아니라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더 도전하고 경험하고 얻어가야 한다. 그래야 그게 진짜 자산이 된다.


4.

자본이 흐르는 자리에 당당하게 서 있는 용기는 결국 자신만의 부자 경험과 원칙이 있어야 생긴다. 우리가 '슈퍼리치'라고 부르는 거인들, 즉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짐 로저스는 경제학보다 역사학, 인문학, 정치학을 전공했거나 혹은 더욱 중요시했다고 말했다. 자본의 흐름은 인간의 욕망과도 같기 때문에 단순히 경제 이론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또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 슈퍼리치들은 무엇보다 역사, 인문학 등 과거 인류의 사건을 통해 통찰을 얻고, 미래를 바라보고 대응했다. 결국 거시적 흐름을 관심 있게 보면 나만의 투자 철학을 얻고, 또 그 안에서 통찰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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