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뉴 러너의 첫걸음이다.
1.
코로나 이후 자기계발의 핵심은 마이너스(-)로 바뀔 것이다. 지금껏 ‘이렇게 하면 성공할 거야’, ‘이렇게 하면 시장에 맞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어’ 하고 생각해왔던 공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컨택트·아날로그 세상에서 우리가 써온 능력 중 많은 부분이 쓸모없는 자산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기존의 능력에 한두 가지를 더하는 ‘플러스’ 기법이 아니라 이미 쓸모없어진 내 능력을 버리고 빈자리를 만들어 채우는 ‘마이너스’ 기법이 필요하다. 쓸모를 다한 내 능력을 버려야만 새로운 능력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2.
뉴 러너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이제 나만을 위한 커리큘럼을 스스로 짜야 한다. 다종다양한 직업 환경에 처한 개인들 각각이 나에게 가장 시급한 공부는 무엇인지, 그 지식과 기술은 어디에서 구해야 하는지 파악해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짜야 한다. 지금 당장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뉴 러너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