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핵심문장] 스마트한 월급 관리의 법칙

by 아르노
책표지.PNG
부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실행력이란 경청-이해-신뢰-행동의 단계가 매우 빠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

부자의 기준이 높은 수준의 자산을 가진 사람, 즉 자산형 부자에서 평생 큰돈 걱정 없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소득 안정형 부자로 바뀌어야 할 때다. 이런 시각의 변화가 있어야만 월급으로는 자산형 부자가 될 수 없다는 핑계를 대며 무분별한 소비를 정당화하는 일이 사라질 것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야말로 월급 관리의 기초부터 회피해 버리는 직장인들에게 희망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2.

과잉 소비의 세 번째 원인은 소득보다 자산을 더 우선시하는 성향이다. 우리는 부의 수준을 가늠하고 스스로 판단할 때 재산 중에서 산보다는 재에 무게중심을 두는 경향이 강하다. 재는 재화나 자산으로 동산과 부동산을 통틀어 말한다. 산은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돈인데 쉽게 말해 소득이라고 보면 된다.

앞서서 언급한 두 번째 원인이 앞으로 높아질 미래 소득을 믿고 소비를 늘린 경우라고 한다면 세 번째 원인은 바로 자산, 그중에서도 당장 현금화하기 어려운 부동산을 믿고 소비를 늘리는 경우다. 소득이 낮은데도 부동산만 믿고 높은 소비 수준을 지속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 경우 대게는 대출이 증가하면서 대출로 인한 이자도 함께 늘어난다.


3.

10년 넘게 많은 직장인을 만나면서 알아낸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투자를 할 때 오래 고민해서 내린 결정일수록 오히려 결과는 신통치 않다는 것이다. 정답은 처음부터 고민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처음부터 명쾌하고 신뢰가 가는 투자라면 두말 않고 행동에 옮겨야 하지만, 무언가 고민이 시작된다면 좋은 투자일 가능성이 낮은 것이다.


4.

부자가 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남의 말을 경청한다. 부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실행력이란 경청-이해-신뢰-행동의 단계가 매우 빠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월급쟁이 부자의 공통점은 경청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확인이 들면 어김없이 행동하는 것이다.


5.

여윳돈을 투자한 사람은 시장이 온통 하락의 공포에 휩싸이더라도 차분히 상황을 지켜보면서 언제 다시 회복할 것인가를 관망하고, 일시적으로 주식이 폭락했을 때 우량 주식을 사들인다. 반면 급한 돈은 몇 십 퍼센트의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주식을 팔고 나가는데, 더 많은 돈을 잃을 거란 공포심을 이겨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6.

"자꾸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네요."

경제 기사를 6개월 이상 꾸준히 읽으면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경제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경제의 축소판이랄 수 있는 주식 시장에 이런 격언들이 있다.

'주식 시장은 제목만 다를 뿐 줄거리는 항상 똑같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극장 같다.'

'지하철과 주식은 뒤쫓아 가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기회는 또 온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핵심문장] 맥락을 팔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