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행성에 존재하는 이유는 배우고 성장하고 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1.
“내가 하는 일을 더 잘하고 싶습니다. 개선이 필요해요.” 미하일 솔로포프는 개선을 위한 자극이 따로 필요 없는 사람이다. 그의 내면에는 항상 ‘계속 전진해라’, ‘지금보다 나아져라’고 속삭이는 목소리가 있다. 그는 자신의 성공비결로 패배에서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을 꼽는다.
2.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틀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다.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고 새로운 관계를 맺으려면 새로운 세계에 마음을 열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매니 스툴이 남긴 말로 지금까지 이 장의 모든 내용을 요약해보자. “우리가 이 행성에 존재하는 이유는 배우고 성장하고 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열망과 욕구를 지니고 있는 한 중요한 건 목적지가 아닙니다. 거기까지 향하는 동안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죠.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 그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목표나 성취, 돈이나 부, 권력이 아니죠. 중요한 건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그 과정이 우리 영혼의 상태를 결정하게 됩니다. 더 높은 영역에 대한 열망을 계속 품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아요. 그건 이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의 일부분이 됐죠.”
3.
“겸손은 성공의 표식이다. 그러니 자기가 성공했다는 걸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겸손해지는 것이다. 아주 약간이라도 오만한 태도가 남아 있다면 당신이 여전히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증명하려고 한다는 뜻이다.” _나빈 자인
4.
프랑크는 영어를 전혀 못했다. 하지만 어떻게든 의사소통을 했다. 그렇게 영업소에서 차를 한 대 닦고 25센트를 받았다. 하센프라츠는 하루에 5달러 정도를 벌었다. 그러면 18센트짜리 빵을 한 덩이 사고 19센트를 내고 우유 1리터를 샀다. 그게 온종일 그가 먹은 전부였다. 아침에 빵 반쪽을 먹고 나머지 반은 저녁에 먹었다. 그때를 회상하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얇게 썬 빵이었는데 꼭 케이크 같은 맛이 났어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했죠.” 하센프라츠는 하루 50센트로 살아가며 남는 돈은 전부 모았다. 그렇게 4주를 버텨 결국 몬트리올행 기차표를 살 돈을 마련했다. 마침내 몬트리올에 도착했지만 오랫동안 제대로 씻지 못해 몸에서 냄새가 났다. 그에게 누군가 “좀 씻는 게 어때?”라고 물었고 하센프라츠는 “씻는 게 뭔데? 난 메일 자동차를 씻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너도 좀 씻어.” 이 일화를 말하며 하센프란츠는 나에게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웃었다. 상상이 가는가?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기차역에서 살고 벤치에 기대 자던 사람이 훗날 억만장자가 된 것이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최소한의 것만 있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고 인생이 제공하는 모든 안락함에 감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