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혼돈스러운 상태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낳는다. 이것은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과도 비슷하다.
1.
'잡스는 황야를 개척하고, 게이츠는 그 뒤에 수확을 한다.'
두 사람의 경영 스타일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될 것이다. 만약 반대로 게이츠가 황야로 나가고 잡스가 수확을 하려고 했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무대에서 최대한 힘을 발휘했기 때문에 이만큼 탁월한 실적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2.
어제의 가치는 내일의 손님을 매료하지 못하는 법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내일의 가치를 예견하기는 어려운 일이며, 이를 바탕으로 행동하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실패하면 주위의 비난이 쏟아진다. 그보다는 어제의 가치에 따라 제품을 설계하는 편이 개발 비용 결재 서류에 상사의 도장을 받기가 쉽다. 내일의 가치를 머리가 굳은 상사에게 처음부터 설명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귀찮다. 무엇보다 그래 봤자 이해해 주지 않을 것이라는 체념이 앞선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내일의 가치로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판매되지 않을 것이 뻔하다.
3.
"범인(凡人)은 첫 번째 성공에 취하기 때문에 두 번째 성공에서 멀어진다. 그래서 성공 뒤에는 반드시 밑으로 굴러떨어진다."
이것은 어느 경영자가 한 말인데, 이처럼 평범한 사람은 성공에 자만해 사치스러운 생활에 몰두하다 자신을 망치는 것이 흔한 일이다.
4.
일종의 혼돈스러운 상태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낳는다. 이것은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과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