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즉 주식수가 증가하면 주당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1.
증권신고서는 매우 중요한데요, 여기에는 공모방법, 공모가 결정방법, IPO를 하는 목적, 기업의 재무제표, 주주현황, 기업의 사업현황 등 중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신규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자료입니다. 전자공시(dart.fss.or.kr) 사이트에서 증권신고서는 언제든 검색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우선주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구형 우선주와 신형 우선주가 대표적인데, 구형 우선주는 상법개정 전인 1996년 이전에 발행된 우선주를 의미합니다. 신형 우선주는 상법개정 이후에 발행된 우선주로, 보통 종목명 뒤에 우B가 붙습니다(예: 현대차2우B, 한화3우B / 1우B는 첫 번째 발행한 우선주, 2우B는 두 번째 발행한 우선주를 의미). 구형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을 보장해주는 반면, 신형 우선주는 배당 자체를 보장해주는 채권의 성격이 들어가 있습니다.
3.
국내증시에는 OEM, ODM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헬스케어 업종에도 이런 류의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CMO라고 불리는 기업들인데, 신약 개발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약을 생산하지 않고 CMO(의약품 위탁생산업체)에 생산을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OEM부터 들여다보겠습니다. OEM은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의 약자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라고 부릅니다. 생산을 주문한 업체(주로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대기업)에서 OEM 업체에 어떤 제품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면, OEM 업체는 고객사가 요구한 대로 똑같이 만들어주고 제품을 납품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생산을 주문한 업체의 브랜드로 판매됩니다. 예를 들어 아디다스가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소재가 들어간 운동화를 만들기로 하고 화승엔터프라이즈(아디다스의 주요 신발 OEM 업체)에 주문을 하면,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가 요구한 대로 운동화를 만들어서 납품하게 됩니다. 그 후의 유통, 판매 등은 아디다스가 맡아서 하게 됩니다. 즉 OEM은 생산만 대신해주는 업체입니다.
ODM은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의 약자로 ‘제조자개발생산’이라고 부릅니다. OEM과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OEM은 주문자가 요구한 대로 똑같이 만들어주기만 하면 되는 단순 하청업체입니다. 반면 ODM은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ODM 업체가 주도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설계도대로 만들어서 납품만 하는 OEM과 달리 ODM은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이익률이 비교적 높고, 해외브랜드로 판매가 될 경우 판매에 따른 일정한 보너스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4.
성장주와 가치주는 이 예에서처럼 ‘미래를 보느냐, 현재를 보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지금은 불확실해도 미래가 기대되면 성장주이고, 앞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경영도 잘했고 돈도 잘 벌었고 주가도 싸다면 가치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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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효과는 작년 혹은 직전 분기 실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 분기의 조그마한 실적 호전에도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아 보이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역기저효과는 작년 혹은 직전 분기 실적이 너무 좋아서 이번 분기 실적이 조금만 감소해도 실적이 나빠 보이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6.
상장 기업들은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것은 상장 기업들의 의무사항입니다. 1년에 네 번의 보고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1분기는 3월 31일, 2분기는 6월 30일, 3분기는 9월 30일, 4분기는 12월 31일이 기준입니다. 1분기 보고서는 3월 31일부터 45일 이내인 5월 15일 전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2분기 보고서는 1분기와 2분기를 합쳐서 반기 보고서로 제출하게 됩니다. 반기 보고서는 8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3분기는 11월 15일까지 분기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4분기는 1, 2, 3, 4분기를 모두 합쳐서 연간 보고서인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7.
유상증자로 증가하는 주식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전체 주식수 대비 몇 %가 발행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유상증자는 발행 주식수의 30%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30%의 주식이 추가로 발행되기 때문에 주당가치는 당연히 30% 하락하게 됩니다.
8.
주식투자는 단 하나의 정답이 없습니다. 같은 유상증자라도 배정방식에 따라 악재가 되기도 하고, 호재가 되기도 합니다. 유상증자에 대해 지레 겁먹지 마시고 항상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
블록딜은 주가에 명백한 악재로 작용합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유통주식수*가 늘어납니다. 대주주 보유지분이나 자사주 등은 시장에 쉽게 나오지 않는 물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주식수에는 빠지게 되는데요, 유통주식수가 적을수록 주가에는 긍정적입니다. 거래되는 주식이 적기 때문에 공급감소로 주가에는 긍정적입니다. 블록딜로 인해 잠겨 있던 대주주 지분이나 자사주가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에게 넘어가면 유통주식수가 늘어납니다. 이들은 장기투자보다는 시세차익을 노리고 들어온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물량을 받고 바로 차익실현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중에 물량이 풀려버리는 거죠. 유통주식수 증가로 주가도 당연히 악영향을 받습니다.
10.
증권사 보고서는 주식투자를 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시간과 정보가 부족한 투자자들에게 기업, 산업, 시장, 경제와 관련된 보고서는 투자판단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보고서를 자주 읽고 깊이 생각하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보고서는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11.
여기서 두산중공업 주주들은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신주인수권을 매도해서 현금을 확보할 것이냐, 유상증자 청약을 해서 신주를 받을 것이냐’, 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둘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고 그냥 둔다면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12.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중요한 경영사항, 재무사항 등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공시라고 하는데 거짓으로 공시를 하거나 공시기한을 지키지 않거나 하는 등의 불성실행위를 하면 벌점을 부과하고, 심할 경우에는 상장폐지도 될 수 있습니다.
13.
주식담보계약체결 공시는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는 것을 알리는 공시입니다. 신용도가 좋은 대주주가 상속세를 내기 위해 주식담보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있고, 갑작스럽게 자금이 필요해 주식담보계약을 체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팍스넷처럼 돈을 갚지 못해 담보물량이 쏟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식담보계약체결 공시는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4.
공급, 즉 주식수가 증가하면 주당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입니다. 발행 후 1년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주식으로 전환시 주식수가 증가하게 되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각 기업의 최근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에서 미상환전환사채, 미상환신주인수권부사채를 확인해 위험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