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문장] 생애 첫 재테크 수업

by 아르노
책표지.PNG
경제 흐름에는 호황기와 불황기가 있고, 정부 대책 역시 변화한다. 가난한 사람은 외부의 환경에 잠식되어 버리지만, 부자들은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사람들이다.

1.

경제 흐름에는 호황기와 불황기가 있고, 정부 대책 역시 변화한다. 가난한 사람은 외부의 환경에 잠식되어 버리지만, 부자들은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사람들이다. 이렇듯 우리가 재테크에 실패하는 것은 외부 환경 때문이 아니다. 인식의 문제가 더 큰 실패의 원인이 된다.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재테크에 접근하고 있는지 한 번 점검해보았으면 한다.


2.

담보 대출을 받으러 가면 은행에서는 대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한다. 사실 현금을 쓸 때보다는 카드를 쓸 때 우리의 지출은 늘어난다. 카드는 내가 쓴 돈을 한 달 뒤에 갚으면 되니까 나에게 당장 손실의 기분을 안겨주지 않는다. 그래서 카드를 쓰면 소비에 대한 죄책감이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대출을 갚는 데에 총력을 다해도 그 대출을 빨리 갚을 수 있을까 말까인데, 지출이 늘어나면 대출을 빨리 갚는 게 더 어려워진다. 게다가 은행에서는 대출을 받을 때 대출 금리 인하 조건으로 여러 가지 상품 가입을 권한다. 청약통장을 만들라든가 아니면 개인연금이나 펀드를 가입하라는 식이다. 그럼 우리는 매달 들어오는 수입에서 저 금융 상품들에 납입하는 금액 때문에 지출이 또 늘어난다. 명목은 자산 형성 목적이지만 실제로는 나의 돈을 분산시켜 대출을 빨리 갚지 못하게 하려는 은행의 계략이다.


3.

쉐드 햄스테터라는 미국의 한 심리학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약 6만 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우리가 그 수많은 생각을 의지로 제어하기는 어렵다. 좋은 생각만 하고 있다고 믿고 싶지만,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더 많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내 안에 흐르고 있다. 지금 나의 모습은 그동안 내가 해왔던 생각이 현실로 나타난 상태이다. 현재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관리해야 한다. 부자들은 결국 생각 관리를 잘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4.

우리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배운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상은 배워서 알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연스럽게 알아지는 것, 찾아지는 것이다. 우리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은 어쩌면 ‘방법’이 아니고 ‘알아차리는 것’일 수도 있다. 먼저 알아차려야 그에 맞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5.

우리가 재테크를 위해 했던 작업 중에 하나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일이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부자를 열심히 따라 해도 결코 똑같이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우리는 자신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는 오나라 출신의 전략가 손무(孫武)가 썼다는 중국 전국시대의 병법서 《손자병법(孫子兵法)》에서 유래하는 말이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뜻이다.


6.

한 번 부자가 되어 본 사람은 자신이 부자라는 앎을 지니고 있다. 부자의 자녀 역시 그 부모가 지닌 앎, 즉 부자의 사고를 물려받게 된다. 빈익빈 부익부(貧益貧富益富)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더 큰 자본이 더 큰 기회를 주는 현상과 더불어 내가 가진 앎이 지속되는 ‘관성의 법칙’이 맞물린 결과다. 가난한 사람들과 대화해본 적이 있다면 그들이 가진 반복된 패턴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내가 돈이 어디 있어? 이것은 돈 없어서 안 돼! 저것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지’ 등. 본인이 ‘안 된다’고 단정 짓기를 계속하니, 그런 상태의 삶이 당연히 지속될 수밖에 없다.


7.

‘절제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억지로 참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데에 쓰이는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다. 이는 앞서 설명한 자산 관리 방법과 다를 바가 없다. 쓸데없이 새는 것만 막아도 우리의 돈과 에너지는 부족하지 않을 수 있다. 그 에너지로 진정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고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은 두말하지 않아도 이해가 될 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핵심문장] 주식시장을 더 이기는 마법의 멀티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