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문장]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by 아르노
중요한 건 기술은 계속 진화하고, 미래는 점점 다가온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대응하는 건 모두의 숙제이고, 남이 이미 찾아놓은 답을 배우는 학습이 아니라 아직 아무도 발견하지 않은 것을 직접 찾으면서 배우는 교육이 미래엔 더 필요해진다.
수직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사제관계를 벗어나 수평적이고 상호보완적인 교육이다. 이것이야말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가져야 할 태도다.


1.

토머스 프레이Thomas Frey가 2013년에 한 말이다. 그가 덧붙인 것이 4년 동안 발이 묶여 공부하는 지금의 대학 모델은 사라질 거란 얘기다. 대학의 절반이 사라지는 건 인구 감소가 아니라, 4년제라는 기존의 대학 모델이 미래사회에선 쓸모없어진다는 의미다. 비용과 시간에 대한 투자 대비 효과가 낮다고 여겨지면 굳이 졸업장을 위해 대학에 가는 일은 기피될 것이다. 지식의 반감기도 짧아지고, 직업의 유효기간도 짧아져서 새로운 걸 계속 배우는 게 필수가 된다. 이런 시대에는 4년이 아니라 마이크로 칼리지처럼 단기 교육 모델이 선호될 수 있다.


2.

배운 것만 실행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이제 모르는 것도 필요하다면 실시간으로 배워가며 실행하는 시대다. 이게 바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의 핵심이다.


3.

2030년에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평생 8~10개 직업을 바꿔가며 일하게 될 것이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가 한 예측이다. 평생 8~10개 직장이 아니라 직업이다. 같은 직업으로 직장을 여러 번 옮기는 정도가 아니라, 직업 자체로 8~10개를 평생 가지려면 거의 2~5년에 한 개꼴로 직업을 바꾼다는 얘기다. 이런 시대를 살아갈 이들에게 첫 번째 전공은 그냥 첫 번째 선택일 뿐이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


4.

중요한 건 기술은 계속 진화하고, 미래는 점점 다가온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대응하는 건 모두의 숙제이고, 남이 이미 찾아놓은 답을 배우는 학습이 아니라 아직 아무도 발견하지 않은 것을 직접 찾으면서 배우는 교육이 미래엔 더 필요해진다. 수직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사제관계를 벗어나 수평적이고 상호보완적인 교육이다. 이것이야말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가져야 할 태도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는 공부를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일방적으로 흡수만 하는 것도 아니다. 학생은 학생이지만 공부의 주도권을 가진 것이 바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다.


5.

독창적 해결책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을 돕고(즉 다른 사람과 협업하고), 협상이 필요한 업무(이것도 다른 사람과 협업이 필요하고, 판단과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한) 등에 해당되는 정도가 크면 클수록 자동화가 대체하기 어렵다. 좁은 공간에 배치된다는 건 제한된 동선 안에서 일을 하는 것이니 로봇으로 대체하기도 수월하다. Part 2에서 언급한 미래사회 핵심 역량 4C를 다시 떠올려보자.

창의력Creativity, 의사소통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협업Collaboration, 이 4가지가 공교롭게도 로봇의 직업 대체 가능성 테스트의 기준 중 3가지에 해당된다. 미래 교육의 방향이 결국 로봇에 대체되지 않는 인간을 키우는 셈이다.


6.

중요한 건 계속 공부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도전하게 되고, 그 도전이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40대뿐 아니라 50대도 능력만 있다면 스타트업에 도전해야 한다.


7.

과거의 노하우, 과거에 통했던 모든 정상과 표준, 기준들이 새로운 시대엔 모두 바뀔 수 있다. 그럼에도 과거를 붙잡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비정상이자 도태 0순위다. 과거를 망각Unlearning하는 게 지금 필요한 새로운 공부Learning다.


8.

대개 좋은 것들은 단기 속성으로 얻을 수 없다. 꾸준히 오래 해야만 비로소 쓸 만한 안목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9.

생존력 공부의 핵심은 실행력을 키우는 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핵심문장]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주거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