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문장] 자이언트 임팩트

by 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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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미처 관심을 두지 않고 있을 때 다가올 변화를 먼저 파악하고 정확히 이해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

글로벌 공급망 자체가 흔들리자, 기업들은 이제 생산 비용 절감보다 지정학적 위험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각국에 생산 기지를 배치하던 세계화 시대는 사실상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확실한 우방 국가에 공장을 짓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이나 아예 자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리쇼어링Reshoring’을 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 생산 비용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2.

천문학적인 해외투자로 일본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대부분 해외로 이전하자, 일본은 산업 공동화 현상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일본에 지은 공장이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결과 일본에서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이 일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임금이 크게 낮아지면서 고령화에 따른 인플레 압력이 사라진 겁니다.


3.

일본에서 디플레이션이 일어났던 또 다른 원인은 자산 가격 붕괴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1989년에 니케이Nikkei 지수가 급락하기 시작하면서 5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고, 도쿄도 23구의 부동산 가격도 4분의 1로 추락했습니다. 게다가 그 어떤 부양책으로도 자산 가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오랜 기간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4.

우리나라 부동산 카페나 유튜브에 등장하는 소위 부동산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때마다 집값이 올랐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때 통상 미국 경제가 호황일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즉,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가격 하방 압력을 경기 호황이 상쇄한 셈이죠. 물론 이번에도 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 가격 하방 압력을 상쇄할 만큼 경기 호황이 이어진다면 집값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끌어올리는 경우에는 그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2022년에 시작된 연준의 금리 인상이 2023년에 경기 침체까지 불러온다면, 집값 하락 폭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앞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찾으려면 앞으로 각광 받을 나라를 미리 찾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남들이 미처 관심을 두지 않고 있을 때 다가올 변화를 먼저 파악하고 정확히 이해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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