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공 공식은 결과론적입니다. 성공한 저자의 오래된 습관들을 "성공 공식"이라고 정리한 것이죠.
저도 성공 관련된 책의 저자라면 그럴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성공과 부에 대한 책을 하나 써주시죠." 하면, "나"라는 사람부터 분석을 시작하겠죠. "난 왜 성공을 하게 된 거지?"
이렇게 시작한 물음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으로 이어지고, 이 습관들을 정리한 책이 일명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라는 책이 되는 것이죠.
"A를 해서 성공했어"라는 책이 나오면, 사람들은 '나도 성공할 거야'하고 모두 A를 하죠.
그런데 A를 해서 성공한 저자와는 달리 독자들의 성공 케이스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 간혹 나오겠네요. 근데 이 성공 케이스가 A"만"해서 성공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럼 A를 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할까요?
앞에 잠시 이야기했던 내용으로 돌아가볼게요.
출판사의 제안에 고민을 시작한 저자는 이미 여러 분야의 투자 책과 자기 계발 책을 읽은 사람일 거예요. 그렇기에 저자가 가지고 있는 습관이 사실 어딘가에서 읽고 실행하고 있는 습관일 수 있는 거죠. 실행하면서 자기 방식대로 조금씩 변경한 습관들도 있을 것이고요. 특히 투자와 자기 계발 분야에서는 아예 0에서 시작한 저자는 없을 거예요. (많은 책을 읽어봤는데 저자마다 근본이 되는 책들이 있었습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모든 전략을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여기에 하나 더 더해볼게요. "그리고 본인 방식대로 소화해야 한다."
본인이 성공과 투자에 대해 아예 모른다고 하면, 좋은 책을 선별한 후에 모든 습관을 본인에게 다 적용해 봐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 둘 적용해 보고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수용과 실행 그리고 수정이라는 과정이 반복해야 하죠.
그러다가 성공했다? 그럼 이게 바로 본인만의 "성공 공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성공할지는 모릅니다. 그러니 모든 걸 가능성으로 받아들이고 실행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많이 보고 들어야 하죠.)
실행을 해야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수정도 할 수 있죠.
무조건 다독을 해라, 무조건 일찍 일어나라, 무조건 운동을 해라 식의 조언이 본인에게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성공 공식을 보고, 실행해 보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하세요. 여기서 "본인에게 맞게"라는 표현은 지속할 수 있느냐로 다르게 말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