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인간의 고뇌

인공지능은 생각한다.
그러나 고뇌하지 않는다.

나는 고뇌한다.
그러나 답을 찾지 못한다.

인공지능은 빠르게 연산하고,
나는 느리게 고민한다.

그는 확률을 계산하지만
나는 망설임을 계산한다.

인공지능은 오류를 줄이려하고
나는 실수로 크게 흔들린다.

그러나 나는 이상하게도,
내 실수 속에서 나를 찾는다.

밤이 깊어간다.

밤이 깊고 깊어질수록,

나의 실수는 인공지능이 줄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