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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희태 Oct 01. 2022

INTRO. [독]

[독]

한 가지라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하고 공유합니다. 

    

[독]은 독서기록입니다. 서평이라고 하지 못합니다. 책의 내용과 특징은 이미 매우 잘 요약된 글들이 많습니다. 또한, 어찌 감히 이 정도 독서 수준에서 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독서기록이라고 칭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가 소개 키워드는 서평입니다...)    

 

독서? 잘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책 한 권을 최소 2번 이상 접어가고 적어가며 읽습니다.

도서 인플루언서처럼 매일 서평을 만들어 내지도 못하며 글 한편 뚝딱 써내지도 못합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기까지 최소 1주일이 걸립니다.


허나, 그만큼 한 편의 글에 진심과 정성을 담습니다.


[독]은 1주일에 한 편 열심히 수요일에 올리려고 합니다.


[독]을 통해 읽고 싶은 책이 생기신다면 아무래도 책을 읽기에는 주말이 가장 여유 있는 이라고 예상됩니다. 때문에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시면 도서 배달이 안전하게 이틀 정도 걸릴 거라고 예상해서 수요일로 정했습니다. (이번만 이 INTRO글과 함께 [독] 첫 번째 글이 토요일에 올라가고 다음 주부턴 수요일에 올라갑니다.)


제목 [독]의 두 가지 의미를 소개합니다. 

  

독 1 [讀 : 읽을 독]     


문자 그대로 책을 읽습니다. 계속 읽어 갑니다. 독서라는 행위가 습관이 되고 나아가 체화되는 순간까지 “讀” 합니다.      

    

독 2 [毒 : 독 독]      

좋은 책만 읽고 있을까? 책 내용이 무조건 옳은 걸까? 혹, 좋은 책일지라도 제대로 읽고 있을까? 확신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님을 스스로 압니다. 나쁜 것이 좋은 것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인간 심리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특성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몸에 치명적인 “毒” 이라고 적습니다. 


[독]의 지향점.


1. 책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기보다 되도록 한 가지 주제 혹은 내용을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기.


2, "열심히" 읽어서 "즐겁게" 적고 "몇 번씩" 수정하기.


독서를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1. 과거엔 독서를 위해 어떤 노력을?

커버 사진은 대학교 2학년 독서습관을 만들어 보겠다고 아침 06:00에 일어나서 책 펴놓고 읽으려다가 입까지 벌리고 자고 있는 모습을 룸메이트가 찍은 것입니다. 그 당시 룸메이트가 "그럴 거면 걍 자라."라며 핀잔을 들었었습니다. 이처럼 독서를 습관으로 갖고 싶어서 꽤 여러 번 진지하게 노력했었습니다.


2. 군대에서

군대 자기개발 비용 사용 내역

요즘 군대에는 자기개발비용지원이란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제도를 활용해 도서를 구매해 군 생활 동안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가려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3. 교보문고 구매 내역

교보문고 구매내역 캡처본


4. 서점에 사기도 합니다.

https://blog.naver.com/art9bjs/222854417686

https://blog.naver.com/art9bjs/222802907177


5. 마지막으로 습관에 관해 블로그에 적었던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art9bjs/222683638543




[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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