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독]은 독서기록입니다. 서평이라고 하지 못합니다. 책의 내용과 특징은 이미 매우 잘 요약된 글들이 많습니다. 또한, 어찌 감히 이 정도 독서 수준에서 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독서기록이라고 칭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가 소개 키워드는 서평입니다...)
독서? 잘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책 한 권을 최소 2번 이상 접어가고 적어가며 읽습니다.
도서 인플루언서처럼 매일 서평을 만들어 내지도 못하며 글 한편 뚝딱 써내지도 못합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기까지 최소 1주일이 걸립니다.
허나, 그만큼 한 편의 글에 진심과 정성을 담습니다.
[독]을 통해 읽고 싶은 책이 생기신다면 아무래도 책을 읽기에는 주말이 가장 여유 있는 이라고 예상됩니다. 때문에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시면 도서 배달이 안전하게 이틀 정도 걸릴 거라고 예상해서 수요일로 정했습니다. (이번만 이 INTRO글과 함께 [독] 첫 번째 글이 토요일에 올라가고 다음 주부턴 수요일에 올라갑니다.)
독 1 [讀 : 읽을 독]
문자 그대로 책을 읽습니다. 계속 읽어 갑니다. 독서라는 행위가 습관이 되고 나아가 체화되는 순간까지 “讀” 합니다.
독 2 [毒 : 독 독]
좋은 책만 읽고 있을까? 책 내용이 무조건 옳은 걸까? 혹, 좋은 책일지라도 제대로 읽고 있을까? 확신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님을 스스로 압니다. 나쁜 것이 좋은 것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인간 심리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특성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몸에 치명적인 “毒” 이라고 적습니다.
1. 책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기보다 되도록 한 가지 주제 혹은 내용을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기.
2, "열심히" 읽어서 "즐겁게" 적고 "몇 번씩" 수정하기.
1. 과거엔 독서를 위해 어떤 노력을?
커버 사진은 대학교 2학년 독서습관을 만들어 보겠다고 아침 06:00에 일어나서 책 펴놓고 읽으려다가 입까지 벌리고 자고 있는 모습을 룸메이트가 찍은 것입니다. 그 당시 룸메이트가 "그럴 거면 걍 자라."라며 핀잔을 들었었습니다. 이처럼 독서를 습관으로 갖고 싶어서 꽤 여러 번 진지하게 노력했었습니다.
2. 군대에서
요즘 군대에는 자기개발비용지원이란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제도를 활용해 도서를 구매해 군 생활 동안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가려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3. 교보문고 구매 내역
4. 서점에 사기도 합니다.
https://blog.naver.com/art9bjs/222854417686
https://blog.naver.com/art9bjs/222802907177
5. 마지막으로 습관에 관해 블로그에 적었던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art9bjs/222683638543
[독]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