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접하는 난민에 대하여
시리아 난민에 대한 실화 영화를 봤다.
평소에 난민을 수용하면 사회적인 문제 및 국제적인 범죄가 많이 발생하기에 쉽게 받아주면 안된다고 사실 확인도 없이 단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독일에서 정말 많은 난민들을 받아주었을때 남의 다리 긁듯이 뉴스를 본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영화를 보면서 난민이 나라를 잃으면서 바다를 건너고 밀입국을 해서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보면서 난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서, 국민이 모국을 떠나 난민 대표팀으로 올림픽 수영 선수로 나가는 것을 보고,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소속감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세계화가 되면서 국가의 경계와 역할들이 모호하고 희미해보일때가 종종 있다. 오히려 글로벌 기업들이 한나라보다 더 큰 역할을 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소속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미래에는 국가의 역할, 그리고 점차 국가와 개인이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좀더 디테일하게 느낄 수 있게 나아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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