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Plague Inc. 전염병 주식회사

상상할 수 없는 두 단어의 조합

갑자기 유튜브에 등장해서 알게 되었지만 출시일이 생각보다 꽤 오래전에 탄생한 게임이라 더 소름 끼쳤던 게임이 있다. 바이러스의 종류와 난이도를 설정하여 게임 진행이 가능하여, 한때 대도서관이 탈모랑 솔로 바이러스로 깨 웃음을 줬었음에도 더 이상 웃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다.

질병의 종류와 난이도 설정이 가능한데 유전사 서열에 특정 유전자 삽입(항체 저항력)과 특수한 특성 부여(증상) 가능하다. 또한 질병 전염병 증가 항목이라는 세부 옵션이 있어서 국경, 항공, 배편, 시작 국가 선택과 매개채 역시 동물, 혈액, 공기/물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증상 역시 순환계, 소화계, 신경계, 합병증으로 선택 가능한데, 가장 소름 끼쳤던 부분인 폐섬유화 증상을 추가할 수 있다.

전염병으로 인한 세계 붕괴에 대해서 빌 게이츠가 염려하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가상이긴 하지만 실제로 증상에 대한 조작이 가능하고 그 전파력이나 항체 저항력까지 조정이 가능하다면 어떤 일이 생길 것인가이라는 위험한 발상을 해보게 됐다.

전염병에 주식회사라는 단어가 붙는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단어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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