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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형 Dec 14. 2022

[Artist] 클로드 드뷔시 Claude-Achill

색채적이고 감각적인 음악

19세기 슈만, 브람스, 멘델스존, 바그너 등 독일 중심으로 흘러갔던 클래식 음악에 새로운 시대를 열며 그 흐름을 프랑스로 옮겨온 천재 작곡가이자 음악의 느낌과 달리 엄청난 반항아였던 드뷔시.


그의 이름은 인상주의 음악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불리는데 색채적이고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음악이라 하여 붙여졌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상주의 화파의 작품들을 소리로 구현했다고도 한다.


그가 작곡한 야한 음악 '목신의 오후 전주곡'은 스테판 말라르메의 목신의 오후를 오케스트라로 표현한 작품으로 남자의 얼굴 염소의 몸, 그리고 뿔을 가지고 있고 요정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일을 즐기곤 했다고 한다. 이 곡은 관능적이고 꿈같은 경험을 다루고 있는데 야릇하고 몽환적인 시에 영감을 받아 음악사에 한 획을 긋는 걸작이 탄생했다.


#드뷔시 #목신의오후전주곡 #달빛 #classic #piano #Debu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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