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적 도취
절정적 도취를 뜻하는 말로 두엔데 duende라는 단어가 있다.
특히 플라멩코에서, 강렬한 춤을 통해 순간적으로 체험하게 되는 무아지경의 상태를 이르는 말인데 몸속에 갇혀 있던 영혼이 몸 밖으로 나오는 듯한 전율의 느낌을 칭하기도 한다.
보통 무용을 보거나 공연장에서 오롯이 그 공간을 체험하게 되는 느낌처럼 절정적으로 도취될 때를 표현하는 단어로 쓰이는 듯하다.
무대뿐만 아니라 우리 현실에서 두엔데처럼 살아야 하지 않을까
현존, 그리고 Here and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