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방식의 안아주기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해서 새로운 에어백을 제시했다.
껴안다는 뜻을 그대로 살려 앞쪽을 향해 부풀어 올라 탑승자를 뒤에서 껴안듯 감싸는 형식의 에어백이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서 끊임없이 무언가 생겨나고 있고 다들 대비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반면 자율 주행이 되면 굳이 사용자만을 감싸는 게 아니라 차량 자체에서 에어백처럼 튀어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 과학과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해서 인디언 속담이 자주 생각이 난다.
"말을 너무 빨리 달리면 영혼이 미처 따라오지 못한다."
마치 영혼이 어딨는지도 모르게 되는 게 아닐까, 영혼의 의미조차 퇴색되어 버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