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는 모더니즘 미술의 전성기였다.
1960년대 말-1973년 설치, 오브제, 하이퍼, 실험 미술 경향이 공존했으며, 1970년대 중반 행위, 개념, 물성으로 대변되는 단색평면주의 추상화가 대세였다.
극 사실주의에도 미국과 한국의 소재나 내용면에서 차이가 있는데 미국은 정교하게 대상을 묘사하여 현실의 이미지를 도입한 채 한 시대의 이미지를 그대로 전할 만큼 산업사회의 산물인 트럭, 자동차, 네온사인, 도시 건물 등을 소재로 정경을 표현한 반면,
로버트 커팅햄 Robert Cottingham : 광고와 네온사인
탐 블랙웰 Tom blackwell : 카페, 슈퍼마켓, 기술적 생산물로써 오토바이
로버트 벡틀 Robert bechtle : 자동차
랠프 고잉스 Ralph goings : 트럭
척클로스 Chuck close: 인물
찰스벨 Charles bell : 정물
한국은 인간적인 체감이 배어있는 것 혹은 자연과 인간이 체감이 흠뻑 배인 것들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사물과 자연의 교합, 초현실적인 관념의 리얼리즘, 사회적 환경과는 관련이 적은 자연의 소재 또는 일상의 현실에 대한 개인적 감정을 형상을 통하여 표출했다.
돌 : 고영훈
벽돌 : 김강용
벽 : 이석주
자갈 : 배동환
물방울 : 김창열
모래 : 김창영
흙 : 서정찬
들풀 : 박동인
등의 자연(가공) 물이거나
쿠션: 지석철
계단 : 변종곤
철로 : 주태석
등의 사회적 이용물
예외적으로 자화상 :김홍주, 산업 소비사회 산물 표지판 :조상현, 깡통 :차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