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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강방천

비법보다는 상식

by 김도형

처음엔 주식을 사행성이라고 생각하고 관심도 안 가지던 내가 요즘엔 주식 관련 책까지도 읽어보고 있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세상을 나에게 맞는 타이밍에 알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나에게 맞는 타이밍이란 어느 정도까지 성급함과 초조함을 그리고 멘탈을 조금이나마 다룰 수 있는 지금의 나를 뜻한다. 시기가 조금 일렀다면 난 전혀 다른 형식으로 주식을 하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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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통해서 알게 된 '강방천'이라는 분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롹에서는 임재범이 있고 트로트에는 나훈아가 있다면 주식에는 강방천이 있는 것 같은 느낌. 그만큼 강하고 사자 같은 호탕함을 같이 보여주시는 놀라운 분이다.


그분이 쓴 책의 초반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가격보다는 가치,

비법보다는 상식,

답이 아닌 과정,

투기가 아닌 투자,

닫힌 이야기가 아닌 열린 이야기,

눈앞의 이야기보다는 오래갈 이야기,

읽는 이야기가 아닌 맘에 드는 이야기



주식에는 정말 많은 변수가 있고, 불확실성이 많은 세계인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본질을 이야기해 주려고 하는 사람을 보면 더 설득력이 느껴지고 에너지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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