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불균형의 가속화의 시작
최근 온라인으로 건설 또는 제조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 감독하는 기술이 생겨났다. 기존 내부 관계자들만 열람할 수 있는 CCTV(폐쇄회로 TV)의 폐쇄적 구조를 개방적 구조로 변경하여 정보의 비대칭성을 빠르게 완화하는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술 사용에 대한 예시로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로 병원이 부족해지자 중국은 임시 병원 건설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그리고 공사현장은 중국 궁영 중앙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급하게 건설하는 만큼 기존의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였다. 시청자가 무려 1억 7천만 명이나 되었고 동시 접속자 수가 8500만 명이었다. 이 기술은 다양한 제조업자들에게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며 빠르게 시장에서 신뢰를 가져올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 이야기했다.
이 소식을 듣고 정보의 불균형이 가속도가 본격적으로 붙기 시작했다는 것을 체감했다. 같은 브라우저를 보고 같은 포털을 이용하면서도 우리가 보고 있는 화면이 같은 화면일 확률이 없어졌다. 모든 사람들에게 다 각기 다른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각자 다른 것만을 보고 있다면 과연 우리는 그 언어를 공유하고 사고를 나눌 수 있는 것일까. 정보의 비대칭성은 빈부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고, 트렌드에 뒤처지는 것 역시도 빈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더 이상 멈춰있을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볼수도 있다.
CCTV라는 폐쇄회로 TV에서 일부분만 보여주던 정보가 모든 이들에게 공공연하게 보여주는 부분에 긍정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모든 정보가 모든 이들에게 다 좋은 부분으로만 활용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동시에 들기도 한다. 세상의 모든 일들은 일장일단과 한쪽으로만 치우칠 수 없도록 생성 소멸 되고 있지 않은가 싶다. 신뢰, 공정성, 공유, 분배 너무 많은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시간이 줄어드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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