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VR Device

VR 기기의 발전과 문제점

by 김도형
다운로드 (51).jpeg

이전에 VR은 핸드폰을 VR 기계에 결합시킨 형태로 시각적 요소를 제공했다. 그래서 어지럽고 시각적 표현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VR 기계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 왔다. 당연히 사람의 눈만큼 디테일한 묘사를 구현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에 발전해 온 것에 감탄의 연속이다.

하지만 이번 VR Art를 접하면서 가장 큰 오류를 발견했다. 바로 소리의 방향성과 볼륨감이다. VR은 무한한 공간을 돌아가면서 볼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어떤 화면을 보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그에 해당하는 시각적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소리는 다르다. 예를 들어 고개를 뒤로 돌려 뒤쪽으로 쳐다본다고 해서 소리의 방향이나 볼륨감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시각적 피로도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빛과 다른 작위적인 빛으로 인하여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로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우리 눈이 얼마나 편안하게 오래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이 산업 발전의 큰 역할을 할 것 같다.

VR은 점점 그 체험의 한계를 극도로 끌어올릴 것이기에 분명 개선될 것이다. 이 부분에 수정만 더해진다면 정말 VR은 정말 다른 세상을 보여주는 체험의 장이 될 것 같다. 더 이상 어지럽고 기술만 앞선 분야가 아닌 곧 우리들 일상에서 예술로 접하게 될 분야 임이 분명하다.


#VRdevice #vr #Vrart #vr기기 #vrsound #vrproblem #futureofvr #vr의미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소유 possession에서 공유 sharing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