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을 봤다.
생지옥을 본 느낌처럼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보다 어떻게 죽어가는 가에 대해서 더 절실하게 생각하게 한다.
과연 나는 자율성을 가진 인간인가.
요즘 나오는 콘텐츠들이 디스토피아 적인 요소들이 많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적대적으로 극으로만 바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질까 봐 두렵다.
“어쩔 수 없어.”라는 말대신 “기꺼이”라는 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삶에 대한 되게 큰 숙제를 받은 느낌이라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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