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로 인한 종교의 쇠퇴기 도래
복지국가로 갈수록 종교가 사라진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자 가위와 풀이 나오고 노화를 억제할수 있는 것들이 생겨나면서 늙는다는것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공포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종교의 힘이 약해질수 밖에 없다. 하지만 유럽에서 문화, 예술, 건축 모든 부분에 정말 큰 영향을 주던 종교의 힘이 약해지고 신도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우리 생활에 정말 큰 변화가 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너무 오래된 건축물들이라 50년 마다 보수공사가 필요하고, 도시로 떠나면서 시골의 교회들은 신도들이 거의 없어지게 되며, 교회를 어쩔수 없게 부동산 매물로 내놓을수 밖에 없게 된다. 그렇게 나온 교회들은 서점, 카페, 레스토랑, 아파트, 호텔, 유치원, 극장 박물관 등 다양하게 변하지만, 불경하게도 나이트 클럽이나 혹은 서커스 극단의 연습 공간으로 쓰이기도 하고 아이러니 하게 이슬람 사원으로 변하기도 한다.
출산율과 이혼율 역시 종교가 사라지는데 영향이 있는데, 기성의 온가족이 모여서 교회로 향하던 광경이 보기 힘들어지고 그러면서 모태신앙이라는 말의 의미 자체가 퇴색되고있다고 한다. 신도가 없어지니까 자연스럽게 사제들도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식민지에서 사제들을 역수입하고 있고, 오히려 한국에서 영국으로 선교활동을 가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