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예술가
최근 파파고 번역기를 쓸일이 많았다.
작가 라는 말을 파파고로 돌려보면 Writer라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책을 좋아하고 책을 읽으면서도 Writer를 Artist로 동일화 해본적이 있나 생각해보게 됐다. 최근 지침서나 인문, 교양, 역사, 사회 여러가지 책들을 읽었지만 정작 소설을 잘 보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글을 이어본다.
빠른 결론으로는 Writer는 정말 대단한 Artist이다. 세상의 모든 만물을 단어로 그려내고 거기에 색상과 향을 더하고, 분위기와 여백을 집어넣는다. 그 여백속에서 호흡하며 책 장 사이사이에서 숨을 쉬게 만든다. 책장을 넘기는 그 순간이 바로 숨을 한번 쉬고 넘어가는 순간이다.
모든 분야의 예술에 대해서 생각하고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와닿을수 있을지 그 접점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Writer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에 한방 맞은 기분이다. 그만큼 지식에만 허기저서 호흡이 짧아졌겠지라 돌아본다.
읽는 아트를 접하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짧은 호흡은 건강에 해롭다. 단어를 야금야금 꼭꼭 씹어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