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중국은 왜 티베트를 놓아주지 않는가

외교로 알아보는 인구 수용의 3요소

by 김도형


인도 북부 다람살라라는 곳에 티베트 망명 정부가 있다.

실제로 달라이 라마를 보기 위해서 그곳에 간 적이 있는데, 그곳엔 티베트 독립을 위해서 분신 자살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 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달라이 라마의 호소문도 함께 있었다.


중국이 티베트를 장악하기 위해 수많이 잔혹한 일들을 시행했고 또 왜 그렇게 까지 해야 했었나 생각을 해봤는데, 가장 큰 부분 중에 하나가 물이었다.

다운로드 (46).jpeg

한나라가 많은 인구를 가지려면 3 요소가 필요한데, 식량, 그리고 물, 그리고 국토 면적이다. 이것을 동시에 충족시킨 나라는 중국이랑 인도 밖에 없다. 한데 중국은 환경 파괴 및 기후 변화로 인하여 물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가고 있고 티베트는 아시아의 식수 탑니다. 동남아 메콩강, 인도의 갠지스강, 파키스탄의 인더스강도 티베트가 발원지다. 최대 20억 명 이상이 마실 식수가 티베트에서 나오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하자원뿐만 아니라 천혜의 요새인 국토뿐만 아니라 어쩌면 미래에 가장 중요해질 엄청난 수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라도 중국은 티베트를 놓아줄 수 없다.


#티베트 #티베트독립 #중국 #다람살라 #달라이라마 #나라구성의3요소 #아시아식수탑 #티벳을놓아줄수없는이유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오메르타 Omer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