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독재가 많은 역사적 이유
아프리카 역사를 보다 보면 너무나 아프다 못해 안타까운 마음을 없앨 수가 없다. 서구로 인하여 자로 그은 마냥 딱 잘라진 영토로 언어와 부족 상관없이 핵분열처럼 무수한 분열이 일어났다. 그 자체로도 내전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프리카에는 봄이 없었는가 그렇지도 않다. 아프리카의 수장이라는 이집트에도 민주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고 곳곳에 민주적으로 살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다. 하지만 유난히 아프리카 독재가 많고 특히 장기 집권이 유지되고 있다.
이것에 대한 원인을 찾아봤는데 아프리카의 부족주의와 유목생활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유목은 초지와 오아시스를 놓고 다른 부족과 목숨 건 싸움을 생활처럼 되어있다. 당연히 강력한 지도자에 대한 절대적 복종이 요구되는 사회다. 마치 우리가 군대에서 복종해야 하는 것과 동일하다. 이곳에 민주적인 다수결이나 개인의 자유, 그리고 소유를 존중될 여지 자체가 거의 없다. 어쩌면 사회의 일부로서 개인이 기능할 수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가 정말 나약하고 다루기 어려운 것이지만 이상적인 것으로도 이야기한다. 하지만 러시아와 같이 민족적, 지형적 특성으로 인하여 모든 인류에게 보편타당하고 옳다는 정치 이념은 없다고도 생각된다. 그것 역시 민주주의라는 이념을 강요하는 것이고 또 다른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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