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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형 Feb 01. 2023

스위스 용병 개으리

역사로 보는 신뢰와 의리

스위스 용병은 전 세계적으로 용맹함과 의리로 가장 유명하여 바티칸에서도 스위스 용병만을 고용한다. 스위스 용병이 유명한 이유는 적은 영토로 고부가가치를 이루기 위해서 몇 없는 사람들을 용병사업으로 해외로 보냈다. 산악지대에 살았기에 폐활량도 뛰어나고 체력도 좋으며 그리고 현재는 중립국이지만 수많은 국경을 맞대고 있기에 실전 경험도 많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프랑스혁명 때 루이 16세의 예에서 보듯 계약을 지키기 위해서 몰살도 감수했다. 신뢰, 그리고 의리 그것이 스위스 용병을 고용하는 가장 큰 이유다.


당연 스위스 용병들도 각자의 삶이 있고 개인적이 삶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후대에 이어질 명예를 위해서 후대에 물려줄 신뢰만을 위해서 의리를 지켜갔던 것 같다.


요즘 참 세상 살기가 어려워서 상황이나 태도나 누구든 쉽게 변한다. 오히려 변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인데도 무언가를 고수하고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되려 반하게 된다.


너무 각박하고 많은 것들이 보이는 세상이라 사람하나 의리로 만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최근 내 생활에 무엇이 결여되어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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