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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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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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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chrome/Mixed media
내가 아무리 열심히 나의 얘기를 해도
미술이나 공연은 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할 수 있는 얘기다.
어느 작가에게나 봐주기를 바라는 것은
거의 '절박'한 것...
곧 28회 전시를 앞두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 마크 로스코의 책을
다시 들추어 본다.
연극 < 레드>의 이야기 속 로스코는 이런 말을 한다.
"예술가는 다 배고파야 돼. 나만 빼고!..."
모든 작가가 결핍과 절박함 속에서 끝까지
그런 확신을 가진 작가는 드물다.
오늘도
배고픔 속에 소주로 기분을 달래지 않는다면
바닥이 어딘지도 모를 수렁에서 자기 확신도 없이
'나야 나!'란 말도 잊은지 오래되는,
숨이라도쉬는,
무명작가들에게
낮술로 건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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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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