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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포갤러리 Oct 30. 2023

마흔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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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ixed media



세상이 말갛게 보이는 사람들...

누구를 미워하거나 저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함부로 가지지 못할 축복입니다,


예전에 응급실서 실려 온 ,

복숭아 따다가 떨어져 순간 땅에 놓인

쇠꼬챙이에 찔려 피범벅이 된 환자를 보고

저 자는 피를 거두면 살 수 있겠지...라며

부러워했던 순간처럼...


집회서 35장 22절에

'오늘은 내가, 내일은 네가.'를 기억하소서.

그것은

'운명을 돌이켜보면 네 운명도 그러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어제는 그의 차례요, 오늘은 네 차례다.'

라고 찔러줍니다.

오늘 이 순간 가더라도

벌떡 일어서서 툴툴 털고 가야 순리라고 하니

참으로 그 학습이

아무리 애써도

인지가 어려운 일 일뿐입니다...

아무 미련도 없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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