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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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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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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chrome/Mixed
'속 시끄럽다.'는 말은
내 안에서의 나와 또 다른 나와의 갈등때문에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나와 또 다른 나는
늘 존재해 왔던 것이지만...
한밤중에
앓는 나의 신음소리에 놀라 깨서
누군가의 존재를 확인하다가
'이것도 일종의 유체이탈인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언젠가는 겪게 될,..
나의 죽음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는.
나와 나의 분리를 생각하니
삶에 들어 찬 수많은 복선이
설명할 수 없는 저릿함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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