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다섯.

by 사포갤러리







DSC00302.JPG Sappho-Metaphor/Mixed Media







난 아직도

취해야 좋을지

취하지 않아야 좋을지.


어떤 역할이 내게 맞는 것인지

어떤 숨소리가 내게 적절한 것인지.


웃어야 할 찰나에 울고

울어야 할 순간에 웃고

그것은 대체 어느 정도의 감각 성숙에서 오는 것인지.


굳이 알 필요도 없이 살아야 하지만

거세게 답답할 때가 있다.


오우, 맙소사!

거기에 적절한 대답이 있더군.

하고 많은 생물중에

사람으로 태어난 것만도 천만의, 만만의 기적이라

수없이 감사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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